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7월 14일까지 청소년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은 부모 모두 24세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인 가구의 자녀에게 1인당 월 25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유성구는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담당자가 직접 시스템을 활용해 24세 이하의 맞춤형 급여·차상위계층 수급 가구를 선제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에서 누락될 수 있는 일반 청소년부모 가구의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 소식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전개한다. 아울러 자녀를 출산할 때부터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출산원스톱서비스 신청 시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게는 신청 안내를 병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제도가 있음에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대상자발굴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소년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조성 사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복지 단체와 시설장, 사회복지‧토목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에이치알디솔루션의 중간 성과가 공유됐다. 아울러 각계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 무장애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시 전역을 도심권, 주거권, 산업단지권, 자연친화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보행로 개선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공원시설 이용 편의성 증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금오산과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시민은 물론 관광객 수요가 많은 주요 명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현장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향이 제시됐으며, 타 지자체 및 해외 유사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수형)는 지난 19일 관내 장애인을 위한 특화사업 ‘애인공방’ 수업을 개강하여 창작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애인공방’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라탄공예, 원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형 공예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장애인 특화사업 ‘애인오락’의 일환으로 5월 19일~6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공예수업을 제공한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직접 만든 작품을 보며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수형 민간위원장은 “창작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현숙 금창동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능동적인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랫동안 저장강박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세대에 주거환경 개선정비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가족이 없는 어르신으로, 집안에는 현관문에서부터 베란다까지 발 디딜 틈 없이 물건들이 쌓여 있어 잠잘 공간조차 없어 보였다.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남동자활센터 커뮤니티 케어 사업단에 정리·수납 서비스를 요청하고 폐기물처리 및 수납장 등 청소 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지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연계하고 주기적인 확인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영 동장은 “무더위가 오기 전에 어르신께 쾌적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0일 금산읍 아인리 일원에 고정식 무인악취포집기를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감시를 통한 악취 저감 유도 및 신속 민원 대응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악취포집기는 복합 센서로 실시간 악취를 감지할 수 있으며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자동으로 악취를 포집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금성면 하류리에 고정식 악취포집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악취 민원 감소 및 악취발생 실시간 모니터링 효과를 확인하고 이번 악취포집기 추가 설치를 추진했다. 이후에도 악취발생 빈도 및 민원해소 추이를 분석해 향후 악취포집기의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은 악취방지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축산악취 감시원 2명을 동원해 상시로 금산군 전역을 순찰 중이다. 또한, 상습 악취민원 축사에 대해서 매달 악취 측정을 시행하고 올해 악취포집차량을 구입해 축산악취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이 3회 이상 초과되는 축산농가는 ‘악취관리지역 외 악취배출시설 신고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금산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허창덕 부군수를 비롯해 설계용역을 맡은 큐브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호영)와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쉼과 치유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맞춤형 복지·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달 29일 건축설계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가 설계를 맡으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사업 착수 보고를 비롯해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창덕 부군수는 “금산 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사업이 금산군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산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금산군가족센터는 관내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이중언어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문을 연 이 교육은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나라별 모국 음식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상호작용 교육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있다. 남은 일정은 △6월 14일 샌드위치 만들기 △6월 21일 쿠키 만들기 △6월 28일 천연제품 만들기로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교육이 시작하기 전 금산군가족센터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 정원은 8가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남은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한미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들을 찾는 유해발굴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은 5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6주 동안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한미는 6·25전쟁 전사/실종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총 15회에 걸쳐 한미 공동 유해발굴(이하 공동발굴)을 추진해왔다. 올해 발굴하는 경북 문경시 지역은 지난해 5·6월 국유단과 미 DPAA가 이미 한 번의 공동발굴을 진행했던 곳으로, 올해까지 발굴이 진행된다. 공동발굴팀은 30여 명의 규모로, 국유단 10여 명, 미 DPAA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만약 유해나 유품이 발굴되면 우선 수습하여 국유단 내 중앙감식소로 옮겨 상호 공조 하에 정밀감식을 거치게 된다. 올해 공동발굴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습니다. 미 해군사관학교 생도 2명이 미 DPAA를 따라 방한해 공동발굴팀과 일정을 함께 한다. 생도 교육과정 중 군부대 또는 예하 기관을 방문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의성군 춘산면 민-민 상시돌봄 행복기동대(대장:신종팔)는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던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화장실, 세면실, 주방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는 지적 장애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사업내용과 지원 방향을 논의한 끝에 수세식 화장실과 싱크대, 샤워시설을 설치하고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최근 아버지를 여의고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장님과 복지팀에서 찾아와 위로해주시고 불편했던 집안을 며칠에 걸쳐 수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박용석 면장은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증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주는 민-민 상시돌봄 행복기동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곡동 소재 드림교회(목사 이성태)는 2025년 1월에 드림봉사단을 결성하여, 매주 토요일 7~8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인근 지역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 돌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주 약 25가정(월 100가구 이상)에 정성 어린 반찬 3가지 이상과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음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단의 운영과 후원은 동해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상덕 부곡동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이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여, 보다 넓은 범위의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봉사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