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문항 거래, 구조적 부패다” 이소라 시의원, 서울시교육청에 전면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교원의 문항 거래 사건과 관련해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부패"라고 지적하며, 서울시교육청에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소라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펼쳤다. 이 의원은 최근 드러난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 문항 유출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의 본질은 교육계 내부의 자정 능력 부족”이라며 “교육청이 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말하지만 실제론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답변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62명이 문항 거래에 연루됐다”며 “이미 일부 교원에 대해 중징계를 통보했고, 경찰 수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공사립 교원 249명이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며 약 21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겸직 허가 없이 외부 강의나 과외에 참여한 교원도 상당수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겸직 지침을 강화했지만,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에는 여
[서울 성수동에 특수학교 신설…2029년 ‘성진학교’ 개교 목표] 서울시교육청, 성진학교 설립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6월 21일(토) 오전 10시, 경일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가칭)성진학교 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학교 설립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인 학교 설립 계획,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이후에도 소통 채널을 마련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수요 급증, 공급은 여전히 부족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24년 기준 서울시 내 특수교육대상자는 1만4,54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4,531명(31.1%)에 불과하다. 나머지 학생들은 일반학교 특수학급(52.6%) 또는 일반학급(15.9%)에 배치되고 있으며, 일부는 취학유예나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치구별 불균형, 동북권의 구조적 한계 지체장애 특수학교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동구,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마포구,
성남시의회, 야탑천 오야소리길 개장식 참석…주민 숙원 해소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14일 분당 야탑천 일대에서 열린 ‘오야소리길’ 개장식에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조성된 오야소리길은 야탑천 하천변 중 야탑1교부터 야탑5교 사이, 약 840m에 이르는 단절 구간을 연결한 산책로다. 폭 2m의 나무 소재 데크로 구성돼 있어 보행 편의성과 친환경성이 동시에 고려됐다. ‘오야소리길’이라는 명칭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야탑3동 주민들의 제안을 반영해 결정된 것이다. 산책로 조성은 산책로 단절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온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곳곳에 앉음벽이 설치됐고, 야탑1교 인근에는 쉼터도 마련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오야소리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쉼과 위로를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그는 또 “성남시의회는 녹색 공간 확대와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
김병욱 전 의원, 국정기획위원 임명…경제분야 국정과제 맡아 김병욱 전 국회의원(분당을 지역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기획위원으로 공식 임명돼 활동을 시작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으며,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김 위원은 경제1분과 위원으로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등 경제 핵심부처의 국정과제 수립을 맡는다. 신정부 출범 이후 인수위원회 없이 구성된 국정기획위원회는 향후 5년간의 국정 운영 로드맵을 그리는 핵심 기구다. 김 전 의원은 “정권교체 이후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하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5개년 로드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증권업계 출신으로 20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간사를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재명 대선캠프 금융·자본시장위원장을 역임한 금융·경제 전문가다. 이번 인선을 통해 김 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철학 구현과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략 수립이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 초등 저학년 ‘관계회복 숙려제’ 시범 도입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해 처벌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의 대응에 나선다. 교육의 사법화 문제를 해소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관계회복 숙려제’ 시범 운영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폭력 사안 중 약 1/3이 ‘조치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는 교육적 해결이 가능한 경미한 사안이 상당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심의 절차가 반복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현장 교원들은 오랜 기간 교육적 개입의 한계를 지적하며 관계회복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계획보다 대상 학년과 시기를 앞당겨 초등학교 1~3학년으로 확대해 6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 운영청은 동부, 서부, 남부, 북부, 강서양천, 성북강북 교육지원청이며, 6월부터 준비를 거쳐 9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총 8천만 원 규모의 추가 예산도 확보했다. 시범사업은 학교폭력 발생 시 심의 요청 전에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고, 당사자의 동의 하에 전담기구의 심의를 유예
서울 초등 늘봄학교, 리박스쿨 관련 단체와의 계약 사례 ‘전무’ …강사 일부만 관련 자격 보유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 관련 단체와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서울 시내 초등학교 중 해당 단체와 계약을 맺고 늘봄학교를 운영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관내 초등학교 60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계약 여부는 물론 민원 발생, 리박스쿨 관련 단체 자격증 소지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조사 결과, 리박스쿨 및 그 관련 단체와 협약이나 계약을 맺고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는 전무했다. 그러나 늘봄 프로그램 강사 가운데 리박스쿨 관련 단체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강사는 기존 서울교대 공급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교 11명 외에, 학교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4개 초등학교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은 중복 포함된 인물이다. 추가 확인된 4명의 강사 중 3명은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자격증 소지자였으며, 나머지 1명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진행한 프로그램은 책놀이, 보드게임, 놀이체육, 영어놀이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경기도교육청, 과학중점학교 14곳 추가 지정…이공계 진학 문 넓힌다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의 과학·수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14개교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현재 도내 50개 일반고에서 운영 중이며, 맞춤형 과학중점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과학·수학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왔다. 최근 3년간 이수 학생의 74.8%가 이공계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과학교육의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학교를 선정할 때 학교의 추진 의지, 교원 역량, 시설 여건,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선정된 학교는 향후 3년간 과학·수학·정보 교과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연간 30시간 이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학교당 2,500만 원 내외, 과학중점학급당 4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과 심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확대는 과학중점학교가 지역 과학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점을 고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부모 대상 맞춤형 양육 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진영란)이 유아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긍정적 양육을 돕기 위한 ‘2025 행복샘 부모(보호자) 교육’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놀이치료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마음 설명서’를 주제로, 도내 3~5세 유아를 둔 부모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전 온라인 코드를 통해 유아용 기질 및 성격 검사(JTCI)를 실시하고, 교육 당일에는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맞춤형 양육 코칭을 받게 된다. 교육은 지역 순회 방식으로 안산(24일), 용인(25일), 화성(26일)에서 진행돼 참가자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검사비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확보했다. 진영란 원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와 부모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가정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앞으로도 유아기 부모 지원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행복샘부모교육, 놀이치료사, 기질검사, JTCI, 양육코칭, 3~5세 유아, 지역순회, 무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 온라인 홍보 강화 서울 송파구가 ‘잡코리아’ 내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을 새단장하고, 오는 8월 17일까지 두 달간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구는 입주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문정비즈밸리는 3천여 개 기업이 밀집한 서울 동남권 대표 경제지구다. 송파구는 이들 기업의 구인난을 돕고자 전문채용관을 통해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5개사가 82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해 총 153명의 구직자가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 78%가 20~30대로 청년 취업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홍보기간에는 채용정보를 잡코리아 메인화면에 전면 노출해 기업의 채용공고 도달률을 높이고, 구직자에게는 인성역량검사 무료 제공 등 혜택을 마련했다. 참여기업 중 일부는 우수 인재를 직접 검색해 지원 제안을 할 수 있는 권한도 제공받는다. 전문채용관은 로그인 없이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문정동 소재 기업은 송파구청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송파구 경제진흥과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문채용관이 중소기업과 유능한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
서울시교육청,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 나선다 학교운영위 소통마당부터 사교육 경감 토론까지 현장 행보 본격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육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다양한 현장 중심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16일부터는 권역별로 ‘학교운영위원회 소통마당’을 처음 개최한다. 초‧중‧고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총 4회 열리며, 공감 워크숍과 주제별 토론,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운영위원회가 단위학교를 넘어 지역 단위 협력체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18일 오전에는 ‘구로교육 +플러스 토크’가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청 공동 주관으로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정근식 교육감과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150여 명이 참여하며, 이주배경 학생 지원, AI 시대 교육, 학생 정서 지원 등에 대해 토론한다. 학부모 사전 설문 결과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교육 경감 프로젝트 시민토론’이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교육비에 대한 문제의식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청소년 창업 성과 공유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전주시청 노송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 창업의 사회적 의미와 실천 가능성을 함께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청소년들이 창업 과정을 통해 배운 경험과 아이디어를 직접 선보이는 성과 발표와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행사 기간 지역의 학교 및 기관에서 준비한 5개의 청소년 창업 부스가 운영되고, 이튿날인 오는 25일에는 전주시청 앞마당에서 청소년 창업지원 성과 프로그램인 ‘청소년 창업 오디션: 너의 가능성을 보여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시민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실전 창업 감각을 익히고, 성장을 위한 피드백을 받는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전주시 AI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오는 29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AI혁신의 중심, 전주가 답이다’를 주제로 한 전주AX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전주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산업계·학계·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시 AI 산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인 전주시 인공지능(AI) 추진위원회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전주시 AI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인공지능과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명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AI 추진 방향과 AX 기술 동향 △피지컬AI 산업과 전망△전주 신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에 대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수년 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이 과기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발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T/F)’을 구성해 6개 반 체제로 운영하며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로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이 결합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자원이 사실상 무한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동부 첫 특수학교 ‘(가칭)동진학교’ 기공식… 지역과 함께 여는 희망의 터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에서 ‘(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부지역(동대문·중랑)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이자, 지역과 함께하는 복합교육시설 건립의 첫걸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동진학교는 2012년 설립계획 수립 이후 9차례의 부지 검토 끝에 2019년 현재 부지로 확정됐다.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이 학교는 부지면적 1만2201㎡, 연면적 1만6910㎡ 규모로,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18학급 111명의 학생이 함께 배우게 된다. 개교는 2027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기공식에는 국회, 시의회, 중랑구청, 장애인 학부모단체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제 학생들이 먼 통학으로 겪던 불편을 덜고,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학교에는 학생들의 교사동 외에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중랑구청과 협력해 건립하는 학교복합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심사를 통과하여 투자전문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 보육 및 투자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한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2025년 10월 현재 전국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는 490개 기업(기관)이며 이 가운데 비영리법인 창업기획자는 68개(14.7%)에 불과하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산하기관 중 두 번째로 심사를 통과했다. 진흥원은 24년간 성남시의 우수한 인프라(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사무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지원, 투자유치, 해외진출, 대중견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지난 4년간 약 528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왔다. 성남시와 진흥원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6,133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하여 관내 기업에 대한 간접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기획자를 기반으로 직접투자 환경을 조성하여 성남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