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현장 청년채용박람회서 13명 취업 성공-67명 추후 재면접 통해 채용 여부 결정하기로-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판교 알파 지하광장에서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13명의 청년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67명은 추후 업체별 재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취업 성공률은 더 커질 수 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동구전자, NC소프트 등 관내 42개사가 구인 업체로 참여했다. 시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채용 신청한 구직자 145명에게 면접 때 필요한 정장을 현장에서 무료 대여하고 취업 특강 및 AI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번 사전 현장 면접 예약제를 통해 구직자는 3일간 나눠 참여하게 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구직자의 대기시간 감소로 원활하고 안전한 채용 면접이 이뤄질 수 있었다. 한편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채용 박람회(9월경) 및 구인 구직자의 날(10월, 11월)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기금 투융자 성과보고회 개최사회적 금융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고, 더 가까워지는 금융이 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출범 2년을 맞이하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기금 투융자 성과보고회가 주요 내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의 15개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 다양한 영역의 공공과 민간기업, 지방정부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며 개선할 점을 살피고 나아갈 방향성을 고민하고자 마련되었다.. 송경용 이사장(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환영사와 참석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재단의 운영 및 투융자 성과, 주요 사업 및 중점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재구 이사(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장)는 이사진을 대표하여 재단이 본연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이를 증명하고, 자본시장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 2년의 소회를 밝혔다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 발전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 CJ나눔재단과 함께 캠페인 청소년 꿈 찾기 캠페인 1년에 한번 청소년의 꿈을 위해 함께김경일 교수, 이정미 변호사, 유튜버 윤쭈꾸 등 교육 기부 자원봉사로 캠페인 동참진로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의 꿈 응원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이사장 강운식)는 청소년 꿈 찾기 캠페인 ‘1년에 한번 청소년의 꿈을 위해 함께해 주세요’를 CJ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의 꿈을 위해 함께 캠페인은 일상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한국자원봉사문화가 추진하며, 7월 12일 CJ나눔재단이 청소년들의 꿈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교육 격차가 심화하고, 부모의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 차이가 꿈의 격차로까지 이어지는 시대에 사는 청소년들을 위해 CJ 임직원이 대거 교육 기부 자원봉사(이하 진로사람책)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진로사람책은 해당 직무를 꿈꾸는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진로사람책으로 참여하는 이정미 변호사는 “어린 시절 나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며 “지금 상황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있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2021 성남시 온-오프 청년채용박람회’최현백 성남시의원 판교역 참관 성남시의원 최현백은 7일 판교역 지하 일자리센터가 위치한 알파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2021 성남시 온-오프 청년채용박람회’를 참관했다. 이번 온-오프 청년채용박람회’는 구직자가 온라인을 통해 취업 희망 업체에 입사지원서를 낸 뒤 통과하면 박람회에 참여해 면접을 치르는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되고 있다.이번 청년채용박람회는 총 42개 업체가 참여하여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7월 6일 동구전자 등 10개 업체, 7일 NC소프트 등 10개 업체, 8일 포시즌 등 10개 업체가 박람회장 면접을 시행하고 큐드 등 12개 업체가 온라인 면접으로 총 113명을 채용에 총 196명이 지원하였다.박람회는 ‘2021 하반기 채용 동향과 취업전략’ 등 취업특강과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면접 정장 대여, 지문 적성 검사,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 체험, 취업 상담,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가천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한편 박람회장을 찾은 최현백의원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과 인력 충원이 필요한 기업에 기회의 장을 제공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
한우사골 기부 ㈜청송육가공 공주기초푸드뱅크에공주기초푸드뱅크-공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17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20kg) 60박스를 ㈜청송육가공에서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소진원 공주기초푸드뱅크 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후원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후원해주신 식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기초푸드뱅크는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해소하고 식품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국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단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부물품(식품·물품) 등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다.후원한 기부물품은 소득공제가 가능해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주기초푸드뱅크로 문의하면 된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문교협 “찾아가는 옛날 옛적에 나때는 말이야! 성황리 종료서울특별시 문화정책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가 주관한 2020 “찾아가는 옛날 옛적에- 나때(라떼)는 말이야! 청춘매직!" 융복합 공연이 코로나19로 연기되어 2021년 상반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문교협이 기획한 본 행사는 서울시 25개구 대단위 센터를 방문하여 고령화 시대 어르신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즐김 활동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취지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지관,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등 소 단위로 좁혀 복지서비스 체감온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어르신이 문화힐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진행했다.특히 백신예방접종이 완료된 어르신들은 1년 6개 월동안 본 행사로 인하여첫 모임과 첫 대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공연의 감동과 감격의 환호물결은 그 어떤 전문공연장의 행사보다 뜨거운 성원으로 이어졌다.문예총예술단(Mac Company)의 국악, 가요, 연주, 순수무용, 실용무용, 뇌건강심리치료 등 알찬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생동감을 찾아드리고 장기간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충남 39개 기관의 협조로 ‘충남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개최지난 1일 충청남도와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윤정)는 사회적기업의 날과 7월 첫째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여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 간 [충남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진행하였다. 충청남도를 포함해 총 39개 기관의 협조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시군 행정 및 의회, 지원기관, 대학 등 다양한 기관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참여자들의 참여를 위한 행사들과 홍보를 위한 현수막, 영상물, TV송출자료 등의 컨텐츠 생산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39개 기관 및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은 이 기간 동안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는 [손글씨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적경제가 가진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는데 동참했다. 또한 ‘우리가 만드는 사회적경제’ 원탁회의를 개최해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충남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였다. 청양과 당진 두 개 거점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zoom을 통해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이 외에도 15개 시군과 충남도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는
성남청년"AI"프리인턴십 프로젝트 결과발표회 개최2021년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포스코ICT와 함께하는 지난 3일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성남시 기술혁신 기업 포스코(대표 정덕균)와 협력하여 청년의 직무경험과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팀 프로젝트 ‘성남청년“AI”프리인턴십’의 프로젝트 결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포스코ICT가 함께하는‘성남청년“AI”프리인턴십’은 AI·Big Data 직무분야에 관심 있는 25명의 청년과 함께 5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여 6주간 진행됐다. 혁신적인 방식과 기술을 결합하여 실무 개발의 싸이클을 직접 경험하는 실리콘밸리 스타일 팀 프로젝트는 25명의 청년들이 5개의 팀으로 활동하여 Web 형태의 결과물을 성공리에 도출했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 포스코ICT AI기술그룹 안선일 그룹장, 실리콘밸리 박상현 엔지니어 등 다수의 전문가와 멘토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전문심사평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응원과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했다. 이번 참가 청년들은 7주간의 사후활동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영상 제작, IT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중앙자원봉사센터-사회적기업진흥원, 업무 협약 체결 및 공동 포럼 개최‘연대의 힘으로 만드는 변화’,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 만나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과 7월 6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의 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 포럼(‘연대의 힘으로 만드는 변화’)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경제와 자원봉사 저변 확산,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 간 협력 방안 모색 등 시민 사회 영역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이번 공동 포럼에서 ‘영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실천적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민윤경 박사(성균관대 연구교수)는 양 섹터는 시민에 의해 태동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그간 ‘시장 지향성’에 대한 인식의 간극으로 제한된 협력 관계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두 영역 간 협력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시민성 확장과 공익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영역의 점진적 확장, 사회적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력적 생산-유통-소비 사슬 형성을
2021 문예총KUACE국제무용콩쿠르 성황리 종료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이하 문예총)는 문화예술공연 전시 교육 산업의 글로벌 문화허브로서 국내,국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는는 지난5월 코로나 방역을 준수하며 상명대 계당홀 대극장에서 무관객으로 이틀간 국내 참가자 경연이 진행 되었으며 카시아 TV를 통해 라이브생중계로 방송 되었다.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해외 참가자들의 동영상 심사를 끝으로 6월까지 진행된 국제대회는 코로나19 종식으로 다함께 한자리에서 경연을 펼칠 수 있는 내년 대회를 기대하며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국내 참가자를 비롯해 비대면 해외 13개국의 참가로 1천여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선보였으며 문예총 국제무용대회는 올해 15회째로 무용인재 발굴 지원 및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장으로서 매년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16회를 맞은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는 기량이 뛰어난 한국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중국,몽골,미국,일본,케나다,홍콩,상가폴 등 초등학생부터 프로무용단 소속의 무용수들까지 다양한 국가의 참가들이 온라인 영상 심사로 참가하였고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독특한 작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