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 ‘부산 소상공인에게 디지털・온라인 기자재 3,000만원 지원’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부산 소상공인에게 디지털・온라인 기자재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 및 문화에 적응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이 일상이 되고 있으며,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사회전반이 온라인/비대면으로의 디지털 전환 등 활동방식의 변화가 요구되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소상공인 또한 디지털・온라인으로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고비용의 기자재로 인해 전환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부산형사회연대기금에서는 디지털・온라인 전환을 돕기 위한 기자재 지원과 관련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첫째 신청기간은 2021년 8월 9일(월) ~ 8월 29일(일), 둘째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소상공인(업체) 10개 내외, 셋째 지원내용은 각 신청업체당 최대 300만원이다. 넷재 지원품목은 키오스크, 영상제작도구, 소프트웨어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자재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장화 이사장은“4차 산업혁명에서 소외되기 쉬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온라인 기자재 지원을
2020년 청년고용의무 미이행기관 67개소 미이행 사유분석 [국민의 힘 김웅 국회의원 서울 송파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정원의 3% 이상을 청년(만15~34세)으로 신규 고용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지고 있는 공공기관 436곳 중 67곳이 신규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이행율이 15.4%로 전년(10.6%) 보다 4.8%p나 늘었다.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서울 송파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미이행 사유 분석 자료』 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고용의무 미이행 기관 중 “경력직 또는 전문인력 선발의 필요성으로 청년을 채용하지 못했다” 라고 답변한 비중(62.1%)이 가장 높았다. 2019년(26.1%) · 2018년(25.0%)에 비해 급증했다. “채용 과정에서 연령을 별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비중도 24.2%에 달했다. 채용 과정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타파하고 능력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라인드 채용’ 제도가 오히려 청년들의 채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표자료1] 여기에서 “경력직·전문인력
성남시 청년들과 직접 소통 창구 마련 ‘제1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 신청 ‘기대 이상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8월 5일에 심사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제1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개모집에 지원한 청년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청년 6명 모집에 27명의 청년들이 응모하면서 청년들의 지대한 관심이 모아졌다.시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자의 활동 경력과 적극성, 지역 청년문제 인식, 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다양성을 고려하여 8월 13일에 청년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성남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등 주요 청년관련 정책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성남시 첫 청년 참여형 기구로, 청년과 청년정책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모로 뽑은 6명을 포함해 취·창업, 문화·예술, 참여분야 등 다양한 활동 경험이 풍부한 청년 8명을 관련기관에서 추천받아 총 14명이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제1기 위원회는 오는 9월 10일 청년주간에 출범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년정책의 방향 설정과 시행 효과를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위촉기간은 2023년 9월까지 2년간이다.성남시
열매나눔재단, 2021 창업준비학교 모집 한부모여성가장 ‘준비된 창업’ 돕는다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저소득 한부모여성가장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2021년 창업준비학교’를 진행한다. 창업준비학교는 저소득 한부모여성가장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기본교육, 창업 준비 상담을 제공해 창업의 기본지식을 습득하도록 돕고, 창업 지원 전문가와 함께 창업 적합도와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신청 대상은 20세 미만의 자녀를 부양하는 저소득 한부모여성가장으로 서울, 인천, 경기(일부) 지역에 창업 예정이거나 기창업자일 경우 사업자등록 6개월 이내의 자여야 한다. 이번 창업 기본교육은 9월 4일(토)과 9월 11일(토) 양일간 총 13시간 진행된다,교육과정은 창업 목표 수립, 고객 설정, 업종별 핵심 고려사항, 자금 계획 및 수익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온라인 마케팅, 재무 관리, 선배 창업가 사례 공유 등 창업 준비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창업 준비 상담은 9월 13일부터 일주일간 개별로 1회씩 진행된다.창업준비학교 우수 수료생에게는 열매나눔재단 한부모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의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한부모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저
서울시 사회적기업쇼핑물 함께 누리물 개편 상품비교 간편 결제 기능등 더해 서울특별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 1만 3천여 종을 판매하는 국내 최초 사회적경제기업 전용쇼핑몰 ‘함께누리물(www.hknuri.co.kr)’이 전면개편을 거쳐 오늘 정식 오픈한다.기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구매담당자 중심 운영방식을 일반 이용자 누구편리하게 쇼핑 가능하도록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바꾸고, 상품비교 및 추천 기능 추가, 로그인·결제방식 다양화로 쇼핑몰의 완성도를 높였다.‘함께누리몰’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놓은 온라인쇼핑몰로 현재 636개 기업, 1만 3천여 종 상품이 입점해 있다.판매상품은 사무용품, 생활용품, 핸드메이드제품부터 급식‧간병 등 돌봄서비스, 청소대행, 디자인 등 다양하다. 이번 쇼핑몰 개편은 소비자가 상품을 쉽게 검색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편리한 결제도 가능하도록 돕는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에 중점을 뒀다. 동일카테고리 내 유사상품에 대한 비교 기능을 추가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현명한 소비를 도와준다. 최대 10개 상품까지 비교 가능하며 상품규격 및 가격, 판매기
학교 가는 길 [발달 장애인의 영화]Muui 무의 -장애를 무의미하게강서구 발달장애 특수학교 만들기 위해 지역 간담회에서 무릎 꿆었던 엄마들의 사진 기억하실 것이다.바로 그 학교 설립과정을 그린 영화 [학교 가는 길] 이 지역주민의 반발에 상영중지 위기에 놓였다. 이에 법원에 제출할 탄원서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의 장애인 거부를 막기 위하여 탄원서 서명 부탁드린다. 지난 5월 개봉하여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는 다큐 ‘학교가는 길’이 상영 초기부터 상영중지 시도 압력을 받아오다 최근 결국 상영중지 가처분 신청 소송이 들어왔다.영화가 상영금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탄원서가 산처럼 쌓여 영화‘ 학교 가는 길’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동시에 오히려 ‘학교 가는 길’함께보기 운동이 뜨겁게 일어나 우리 지역사회 모두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독특크루 아메리카 갓 텔런트 ‘생방송 라인업’진출전 세계에 한국 케이팝의 새바람과 위력을 선보이다유튜브 하루만에 10만 조회, 8월6일 현재 200만 조회를 훌쩍 넘은 대한민국 대표 댄스그룹이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지난 4월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의 키워드인 k-pop을 활용하여 무대를 꾸며줬으면 좋겠다는 미국 NBC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미국 America's Got Talent 시즌16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댄스그룹인 독특크루(DOKTEUK CREW)다.)K-pop과 우리나라 퓨전 한복을 컨셉으로 한국 특유의 절도와 독특크루만의 참신하고 다이나믹한 구성요소와 라스트 피날레 군무까지 무대장악, 관객장악, 공간장악으로 물들인 케이댄스 독특크루의 무대는, 당일 심사위원이자 세계적 프로듀서인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에게 “Kpop이 있다면 이건 새로운 Kdance 다” 라며 극찬을 받았고, 캐나다 출신 월드스타 배우하위 맨들(Howie Mandle) 은 “자신이 역대 아메리카 갓 탈렌트 에서 심사한 댄스팀 중에 단연 최고로 마음을 사로잡은 팀이였다” 라며 극찬을 쏟아냈다.그결과 각 분야의 글로벌한
실물 자산에서 NFT까지” 프로그, NFT 기획전 성황리에 마쳐-한정판 상품 거래 플랫폼 ‘프로그’, NFT 견본 카드 연일 완판 행진-힌터(대표 정하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5일간 열린 ‘프로그 NFT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2018년부터 프로그는 올해까지 매년 고객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프로그가 개최한 행사는 ‘미래(frog, the future)’를 주제로 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로 주목받은 ‘어반 브레이크’ 내 기획전 형태로 진행됐다.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프로그 NFT 기획전에서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가 임의로 제작한 NFT 카드에 고객이 직접 다양한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면 해당 카드를 진짜 NFT로 만들어준다. 남현우 힌터 CMO는 “이번 행사는 고객이 NFT라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것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그 관련 담당자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반한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을 활용해 인증서가 지녀야 하는 기본적 특징인 불변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정품 인증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의 중심지난 4일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2026년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일대에 조성하려는 ‘바이오헬스 허브’ 개발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 내용에 따르면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는 분당벤처밸리~야탑밸리~하이테크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하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면적은 주택전시관 자리(3만㎡)와 주변 공원 부지(7만㎡) 합친 10만㎡ 규모이며, 분당벤처밸리~야탑밸리~하이테크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하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이 자리에 기업 유치 공간이 조성돼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업지원시설, 병원과 대학의 바이오산업 연관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원격의료,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민 건강관리를 고도화하고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바이오 헬
“일회용 식기의 개념을 바꾼 친환경 제품” 투썸플레이스, 밀겨 소재 ‘투썸 에코 테이블 웨어’ 출시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생분해성 소재의 접시와 포크로 구성한 ‘투썸 에코 테이블 웨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썸 에코 테이블 웨어’는 정제 후 남은 밀겨로 제작한 '친환경' 일회용 식기다. 폐기 시 30일 내 땅속에서 생분해되므로 퇴비로 활용하거나 퇴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로 처리 가능하다.캠핑, 낚시, 등산, 차박 등 야외활동이나 홈파티 등에서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밀겨 고유의 색감과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테이블에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한다. 친환경에 감성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첫째 친환경 접시는 100% 밀겨와 물로만 만든 생분해성 접시로 액체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음식을 담을 수 있고 오븐 및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친환경 포크는 밀겨 10%, PLA 90% 소재로 견고하며 40~50도의 뜨거운 제품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한펴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이면서 감성까지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며 "‘투썸 에코 테이블 웨어’로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