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고 싶은 아빠들이 모여 만든 로컬브랜드 파파스컷 - -축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닐, 플라스틱 등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 비R&D ‘강원 SMART관광체험 육성 및 활성화사업’ 수혜기업인 로움에스 농업회사법인이 23일 국내 최초 플라스틱 90% 줄이는 ‘종이스킨보드’를 론칭 했다. 종이스킨보드’는 축산물 유통업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진공 스킨포장 기법을 적용해 만든 친환경 포장재이다. 진공 스킨포장 기법은 투명한 스킨 필름이 제품과 하단 용기가 진공으로 밀착되는 포장법이다. 대부분의 축산물 업체가 고기 스킨포장 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로움에스 농업회사법인 로컬브랜드인 ‘파파스컷’ 종이스킨보드는 동일 기법으로 포장 시 플라스틱 용기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킨포장 시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스킨 보드를 사용할 경우 동급 플라스틱 대비 비닐 사용률은 6.3%, 플라스틱은 93.7%가 절감된다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산 유통 과정 내 배송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수많은 양의 일회용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파파스컷은 축산유통과정 내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취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5대 원장으로 정현곤(57) 전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이사가 26일 취임했다. 신임 정현곤 원장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icoop시민협동대학 주임교수,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를 거쳐 서울시 협치전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 전문위원,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을 역임했다. 정현곤 원장은 “일자리의 보루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을 위해 판로와 금융, 홍보 등 진흥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통합 전문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NPO, NGO, 자원봉사 등 모든 자원을 연결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정 원장의 임기는 2024년 8월 25일까지 3년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법무법인 디라이트, 사회 책임 경영 향상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지난 23일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 대표변호사 이병주·조원희)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 UNGC 한국협회 서울 서소문로 사무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조선희 변호사·이종현 고문·신유정 매니저와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이수란 팀장·장한별 연구원 등이 참석해 회원 가입을 기념하는 가입증서가 전달됐다.UNGC는 유엔 산하 자율 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 경영 등 기업의 ESG 경영을 도모한다. 가입 회원은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디라이트는 2017년 설립 이후 장애인·환경·난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법인의 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기업들의 ESG 경영을 더 폭넓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라이트는
한국제지 밀크, 항균 기능을 더한 복사지 ‘밀크 퓨어’로 두 번째 선행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유일한 국내 생산 복사용지 밀크(miilk)에 항균 기능을 더한 복사용지 miilk PURE(밀크 퓨어) 100박스를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6월 소아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항균 복사지 밀크 퓨어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항균성이 추가된 밀크 퓨어는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에서 항균 3종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해균이 99%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손 소독제, 마스크와 같은 개인 위생용품 외에도 항균 기능을 더한 기능성 일상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인쇄용지 생산 63년 역사와 국내 유일의 복사용지 전문 생산 기업의 노하우가 이 항균 복사지에 담겼다”고 설명했다.이번 기부 캠페인은 밀크 인스타그램을 통한 소비자 참여 캠페인 형태로 진행됐다. 항균 복사지 밀크 퓨어는 서울시지원단을 통해 복사지가 필요한 각 지역아동센터로 기부돼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교육 자료와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복사지를 받은 각 지역아동센터의 담당자들은 “한여름 산타가 돼 줘
사회연대은행,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9월 24일까지 접수- 만 34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비영리단체 최대 4,500만 원 지원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오는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삼성생명과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함께하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하여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향후 5년간 매년 지역 청년 활동가가 이끄는 비영리단체 20개소를 선정해 1개소 당 최대 4,500만 원의 사업비와 단체 활동에 유용한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활동가는 신청일 기준 만 34세 이하 청년 대표자(공동대표 가능) 첫째 등록기준지 및 소재지가 서울 및 광역시 이외 지역, 둘째 사단법인, 재단법인, 임의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단체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단체가 모집 대상이며,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9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
사진설명(--제2회-소셜밸류-라운드테이불SOcial-Value-RoundTable.-SORT)[/caption
2021년 하반기 온라인 자금조달 설명회 개최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투자.융자.보증 등 다양한 사회적금융 상품들과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2021년 하반기 온라인 자금조달 설명회를 개최한다.신청대상은 사회적금융 수요가 있는 사회적겨제기업 및 권역별 지원기관 닫당자등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등이다.참여기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등 16개소이며, 설명내용은 첫째 사회적금융 안내 및 활용사례소개( 사회적금융 공급현황, 융자지원 활용 방법, 증권형크라우드펀딩 활용 방법 및 사례 , 사회적경제조직 자금조달 사례)이다. 둘째 기관별 금융상품 소개 ( 사회적경제기업 보증제도 소개,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사회적경제기업 우대사항, 정책자금, 사회적경제 공제기금,사회적경제종사자 소액대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일정은 9월2일부터 9월3일까지 양일간 다른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가안내 신청방법은 하단 링크 [Http://forms.gle/uEHtJzqKGeiJMUD9A] 접속 신청서 작성 및 설문조사 완료후 제출하면 된다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아름다운가게 “기업 ESG와 시민 환경교육을 한번에”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탄소 저감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를 론칭한 아름다운가게는 업사이클링 사업과 환경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상호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GS SHOP과 아름다운가게는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라는 ‘친구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올 10월까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친구 프로젝트는 건강한 지구, 깨끗한 환경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1000명의 캠페이너를 모집하고 있다. 입지 않은 옷을 기부해 업사이클링에 참여하고, 일상에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면 기부된 제품으로 업사이클링을 한 미션 리워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이너 한 명이 5점 이상의 의류를 기부하면 약 5000점 의류를 재사용해 이산화탄소 20톤을 줄이고, 소나무 70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를 가져온다
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픈특강 개최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최정화, 이하 PGK)은 9월 1일 ‘글로벌 블록버스터 기획 개발’을 주제로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 교육생은 물론 영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위한 현장 밀착형 멘토링 지원 사업이다. 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2021년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영화 분야 창작자 육성 및 취업, 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첫째 영화 ‘히말라야’, ‘국제시장’ 제작사 제이케이필름 길영민 대표, 둘째 영화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의 김진우 프로듀서, 셋째 영화 ‘반도’, ‘부산행’ 제작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 등 영화 분야 정상급 멘토들의 프로젝트 기반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영화 분야 뉴노멀 트렌드 대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한국
‘영혼의 반쪽’ 원룸에서 꿈꾸는 두 남녀의 현실 속 미래, 연극 성동구 청년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작으로 2021년 선정된 연극 “영혼의반쪽”이 9월 3일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영혼의반쪽은 ‘프로젝트 사각’과 ‘극단 배우들’의 협동 창작 작품으로 프로젝트 사각의 창단 공연이다.대표 박정원은 2015년에 박남준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낭독 퍼포먼스 극 “마루에 앉아 하루를 관람하네” 등단을 시작으로 시집부터 어린이 뮤지컬 집필까지 다양한 문학 부문에서 활동하며 올해 단독 작·연출에 도전한다.박정원 대표는 “이 작품은 결혼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는 공연은 아니다. 다만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우리는 끝없이 누군가를 찾으며 함께하길 원한다”며 “결혼하려면 사계절을 함께해봐야 한다는 조언을 듣게 된다. 하나의 작품이 사계절을 모두 나타낼 수는 없겠지만, 공연을 보는 관객분들이 사계절을 함께하고 싶은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영혼의반쪽 연극은 30살에 접어든 두 남녀가 코로나19 시대 신혼생활을 작은 7평 원룸에서 시작하며 제한된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박성원과 신선영의 2인극으로 연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