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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징, 리사이크 레더 및 가니와 풋웨어 신소재 공개

2024년 2월 6일~8일 개최되는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에서 마음을 같이 한 파트너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과 소재 혁신을 위해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 예정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목재 기반 특수 섬유 분야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조업체 렌징 그룹(Lenzing Group)이 가죽 대체재 전문기업 리사이크 레더(Recyc Leather)와 협업을 통해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와 재활용 가죽 섬유를 융합해 하이엔드 패션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소재인 '펠리노바'를 출시했다. 렌징과 리사이크 레더는 덴마크의 고급 컨템포러리 브랜드 가니(GANNI)와 손잡고 올해 초에 출시되는 가니의 슬라우치 부츠를 시작으로 펠리노바를 정품 가죽 소재의 대안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와 리사이클 가죽 섬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대체재 '펠리노바' 리사이크 레더의 차세대 소재인 펠리노바는 프리 컨슈머 단계의 리사이클 가죽을 수집한 다음 가죽 섬유를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에 하이드로제팅하는 독특하고 투명한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이는 텐셀 소재의 자원을 절약하는 폐쇄 순환 생산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은 또한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다. 이번 렌징과 리사이크 레더의 협업으로 유연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기존 방식보다 물을 70% 적게 사용하고, CO2 배출량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소재가 탄생했다. 

 

리사이크 레더의 공동 설립자 올리비에 그람몽(Olivier Grammont)은 '2017년 설립 이래로 폐기되는 100톤의 가죽을 재활용해 유럽 당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브랜드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렌징 및 가니와의 파트너십은 기존 가죽의 진정한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서 펠리노바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가죽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펠리노바의 적용 범위를 계속 넓혀나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렌징 글로벌 섬유 사업부 부사장 플로리안 휴브랜드너(Florian Heubrandner)는 '텐셀, 리사이크 레더, 가니와 같이 같은 생각을 가진 기업 간의 선구적인 파트너십은 지구를 생각하는 직물 혁신의 힘을 발휘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게 생산된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를 펠리노바에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신발의 가죽 분야에서 오래 지속되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독특한 대안뿐만 아니라 섬유 응용의 다양성을 입증하고 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컬렉션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풋웨어 분야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에 힘입어 리사이크 레더는 가정용 패브릭,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및 럭셔리 부문을 아우르는 다른 가죽 제품으로 원단 적용 분야를 확대할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가니와 파트너십 강화. 가니는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여정을 걷고 있는 'B Corp' 인증 기업이다. 가니는 2027년까지 탄소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사회적,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소재와 혁신을 꼽고 있다. 가니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로렌 바틀리는 '우리는 2023년 말까지 향후 컬렉션에서 버진 가죽을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기성복과 액세서리 컬렉션 모두에서 버진 가죽을 생산하지 않는 첫 해가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원단을 개발하기 위해 텐셀™, 리사이크 레더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실험하는 것은 가니의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가니는 수년 전부터 렌징과 파트너십을 맺고 가니 제품 제작에 렌징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렌징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입증된 선호 소재를 찾는 데 있어 완벽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니는 신발 외에도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가 적용된 리사이크 레더의 펠리노바 소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렌징, 가니, 리사이크 레더는 해당 소재의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향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렌징은 2024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 기간 리사이크 레더, 가니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해 책임감 있게 생산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하이엔드 패션을 만들기 위해 기업들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협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텐셀 브랜드는 부스 6D67, 리사이클 레더는 부스 6HUB11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