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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동차기업에 사회혁신 아이디어 제안

현대차 ‘H-소셜 크리에이터페스티벌 개최

친환경·교통안전 등 다양한 아이디어 선보여

대학생들이 자동차대기업을 위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스파크플러스에서 현대차 관계자, 소셜섹터에 관심있는 외부인, ‘H-소셜 크리에이터’ 약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H-소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된 H-소셜 크리에이터는 친환경, 교통안전, 미래세대 성장, 이동혁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 5기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6개팀 34명으로, 지난 7월부터 사회혁신 전문가 멘토링, 현대차 연구소 견학, 임직원의 밀착 피드백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이들은 ‘소셜 이노베이터 멤버쉽’ 교육과 함께 해커톤 방식의 2박3일 합숙훈련에 참여하며 사회혁신가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이를 통해 현대차만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1인 모빌리티 서비스 △안전벨트를 즐겁게 습관화하기 위한 ‘안전하길 빔’ 기술 개발 △환경오염물질인 비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가치 제안 등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H-소셜 크리에이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사회혁신가 과정을 수료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제주도의 소셜벤처를 탐방하는 ‘제주 인사이트 트립’의 기회가 제공됐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젊은 사회혁신가를 육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 사회혁신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