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성료… 청소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14회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정책 참여의 장을 열었다. 대회는 “같이하는, 가치.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 청소년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3개의 제출작 중 본선에 진출한 8개 제안은 교육, 안전, 복지, 공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대상은 ‘청소년의 영양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한 더블유 팀이 차지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3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는 온라인 투표와 120명의 청중평가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정상수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은 그들의 관점을 엿볼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우수 제안들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안양시생활개선회, 취약계층에 수제 연근유자피클 전달 안양시생활개선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지난 25일 생활개선회가 직접 만든 연근유자피클을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시흥시 관곡지에서 직접 구매한 연근을 손질해 만든 것으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9명과 사회적 고립가구 및 학대피해아동 21세대에 전달됐다. 전달된 연근유자피클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반찬으로,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 최대호 이사장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개선회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생활개선회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학생 모집 서울시교육청이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전남에서 농촌유학을 시작해 2022년 전북, 2023년 강원까지 지역을 확대하며 맞춤형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2학기에는 총 352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전북 지역에서는 ‘제2의 고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유학을 마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지역사랑도민증’을 수여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지속하도록 돕고 있다. 이는 서울의 생태적 실천을 강화함과 동시에 유학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과를 낳고 있다. 2024년 실시한 효과성 조사 결과, 농촌유학 신규 참여 동기로 ‘자연친화적 생태감수성 증진’이 75%로 가장 많았다. 환경 감수성 증진 효과는 신규 참여자 73.4%, 연장 참여자 76.4%로 나타났으며, 만족도는 88.1%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대상은 서울에 재학 중인 초등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남원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1만2,768농가(1만2,400ha)로 확정하고 259억원을 11월 26일부터 지급한다.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을 갖춘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ha당 100~20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월 비대면 접수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신청자 대상으로 10월까지 농업인 및 대상 농지 자격요건 등에 대한 사후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으며, 소농 직불금에 4,081농가 53억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에 8,687농가 206억을 지급한다. 올해 공익직불금은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 대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익산시가 지역업체 우선 계약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달 기준으로 수의계약 발주 공사 925건 중 98.9%인 915건을 지역업체와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업체 목록을 익산시 전 부서에 제공하고,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계약의 이행을 위해 선금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선금제도를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 업체의 재무건전성을 고려해 계약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긴급입찰 시행과 각종 계약 완료 시 검사 기간 최대 단축과 대금 청구를 받아 신속하게 지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익산시는 지난달 기준 선금제도를 통해 332건, 408억 원을 집행해 업체의 자금 운영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여야 한다"며 "지역업체 우선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히 협의하고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