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5년 4월 28일,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보라매공원 내)을 찾아 산업재해근로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넋을 추모하기 위한 참배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22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시행 2025. 1. 1.)되어 4월 28일을 산업재해근로자를 위한 법정기념일로 지정했고, 올해 그 첫해를 맞이한 것이다. 이날 위령탑 참배는 헌화와 묵념을 통해 산업재해로 희생된 근로자들의 넋을 기리고, 산재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 김주영 의원, 김형동 의원을 비롯하여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등 산재근로자단체장들과 노·사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용노동부는 이어진 기념식에서 산재를 극복하고 사회복귀에 성공한 산재근로자 및 산재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앞장선 유공자 13명에게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2점, 장관 표창 10점의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대통령 표창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K-글로벌모펀드(가칭 K-VCC)’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2026년까지 펀드 조성을 완료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벤처투자는 싱가포르에 법인이 아닌 현지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글로벌펀드 관리와 운영, 한국 벤처·스타트업 현지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의 업무를 해왔다. 이번 법인설립은 작년 10월 발표한 '선진벤처투자시장 도약방안'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벤처투자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싱가포르에 2026년까지 2억 달러 규모의 ‘K-글로벌모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글로벌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 2020년 VCC제도를 도입하여 VCC펀드에 대해 투자이익과 배당금 등에 대한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565개의 펀드 운용사가 1,029개의 VCC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설립할 ‘K-글로벌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법인이 펀드운용사(GP)로서 VCC펀드를 만들어 국내 벤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4월 28일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엄기욱)와 함께 새만금 개발과 지역 상생을 위해 공동협력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새만금 개발을 목표로 대학-기관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새만금 지역 에너지기술연구, 군산대 에코너지 캠퍼스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해 새만금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학교-기관 협력 모델과 공동 거버넌스 구축, 에코너지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 협력, 신재생에너지와 무탄소 에너지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관련 협력, 해양 바이오‧수산자원을 활용한 식품 기술개발과 실증 관련 협력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새만금 지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추진과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협력사항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탄소중립 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4월 28일 마누엘 토바르(Manuel Tovar)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정 본부장은‘19년 발효된 한-중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도 자동차・의약품・의료기기・반도체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1월 코스타리카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만큼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이 디지털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올해 코스타리카가 OECD 의장국을 맡고 있는 만큼,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OECD 회원국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관세청은 4월 28일 오전 9시경 서울본부세관에서 상 이(Sang Yi) 수석 보좌관을 대표로 하는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회(CHS) 방한단을 접견하고, 그 동안의 관세청과 미국 법집행기관 간 협력 성과와 마약・우회수출 등 초국경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이번 방한은 마약 밀매 등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해 미(美) 국토안보부 산하 해외 지부들이 주재국 정부기관들과 벌이고 있는 협력 및 활동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그중 마약단속 및 안전한 화물 운송 등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경관리를 총괄하는 관세청장과 면담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관세청과 미국 법집행기관 간 정보교환 강화, 마약류 국제통제배달 및 합동단속작전 실시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과 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외국물품의 한국산 둔갑 우회수출 차단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미국은 우리나라로 불법 유입되는 마약류의 주요 출발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