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구미시가 지난해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운영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창업 교육 222회를 통해 8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1 제품 개발 기술지도를 받은 10명이 창업에 성공해 1억 1,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창업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한 13명은 4억 8,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창업 기업들의 개별 성과도 눈에 띈다. ‘스테이 새마을’(대표 박지원)은 새마을테마공원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며 ‘새마을샌드’ 기념품을 개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3명을 고용했다. ‘딸기영어’(대표 윤소명)는 1:1 맞춤형 화상영어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기준 250명의 누적 학생을 기록했으며, 매출 6,500만 원, 신규 고용 2명, 상표권 출원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미선담’(대표 이선미)은 구미 지역의 계절 과일과 생화를 조합한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개발해 5,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근로자 주거비 지원’과 ‘고용장려금 지원’ 2개 분야가 포함되며, 정선군 내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정선군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2025년에 신규 채용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전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월 임차료를 최대 40만 원까지 9개월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정선군 내 5인 이상 기업이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채용한 인력 1명당 월 최대 8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규 채용된 근로자는 1인당 최대 480만 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는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여 신규 채용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작년 50억 대비 72% 증가한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안어선 67척 이상을 감척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감척 희망률이 높고 업종 간 분쟁이 심한 5개 연안어업(선망, 들망, 통발, 자망, 복합)과 3개 구획어업(승망류, 장망류, 새우조망)을 주 대상 업종으로 선정해 감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쟁 조업으로 분쟁이 많은 업종, 어획 강도가 높아 자원남획이 심한 업종,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우선 감척해 수산자원의 이용・보전과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이달 관할 시군 누리집의 사업 신청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기간 내 관할 시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감척 사업자에게는 업종별·톤급별 폐업지원금, 선체·기관·어구 등의 감정평가액 전부를, 어업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경남도에서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통한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근해 어선 7,090척(근해 757척, 연안 6,333척)을 감척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품종별산업화시설지원(패류공동생산시설) 공모’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곳이 선정돼 국비 5억 6천만 원(총사업비 1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수산 종자와 양식 시설을 첨단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해 가리비를 대상으로 추진한 경남도의 자체 사업을 확대·보완해 정부 사업으로 해수부에 건의해 채택된 신규 사업으로, 도는 굴·가리비 등 패류 양식에 최적화된 스마트‧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고안했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패류동동생산시설) 사업을 통해 분산된 굴 채취·세척·운반 등의 과정을 하나의 관리선에 자동화·집적화해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증대해 어업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송상욱 수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많은 어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코자 노력하겠다.”라며, “경남도의 특화품종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합천군은 6일부터 2025년 청년·여성 창업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6일) 기준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합천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로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받은 남성) 또는 여성(19세 이상 60세 이하)이다. 또한, 사업 공고일까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보조금 50%, 자부담 50%의 비율로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올해 지원 예정 개소는 총 2개소다. 합천군은 2019년부터 청년·여성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0개소를 지원해왔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여성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예비 창업자 지원은 물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