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농림수산업 종사자의 경영안정과 유통·가공 활성화를 위해, ‘농림수산발전기금’ 제5차 신청 접수를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도내에서 농·축·수산업을 영위하는 농어업인의 운영자금과 생산·가공·유통 자금 등을 연 0~2%의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분야로는 ▲농림수산물 가공생산설비사업 ▲농림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농림수산물 직판사업 ▲농어업 경영안정사업 등이며, 개인은 최대 1~10억 원, 법인은 최대 3~3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정읍, 남원, 김제, 임실, 순창, 부안 등 연 1억 원 이상 기금을 출연하는 6개 시군의 청년농업인은 시설자금 및 경영회생자금에 대해 거치기간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45세 미만 청년농이 스마트팜 신축을 위해 시설자금을 신청할 경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거치기간 동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북자치도의 농림수산발전기금은 1993년 조성 이후, 농어업인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시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료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132억 원을 지원한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전액 융자(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 조건으로 지원되며, 자금 용도는 농가와 계약된 사료 공급업체에게 직접 입금되어 신규 사료 구매 또는 기존 외상금 상환에 사용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축산농가 77곳에 13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과잉 사육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한 한우농가에 대해서는 2023년에 지원받은 사료구매 정책자금 상환 기한을 1년 유예하는 등 추가적인 경영 부담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추천 통보서 등 대출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대출취급기관인 지역 농·축협, 양돈농협에 방문해 2025년 6월 12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하면 된다. 송상협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가중된 생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압박을 덜기 위해 사료 구매 자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자금 지원이 신속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시는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관리를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농지대장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농지대장은 면적 제한 없이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관리되고 있는 자료이며, 농업 및 농지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1973년에 도입된 농지원부 제도는 2022년 4월 15일부터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제주시는 매년 농지대장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지대장 정비 대상은 구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1,000㎡ 미만), 지번 분할 및 통폐합, 농지 소유권 변동, 임대차 종료, 농지조사 타용도(건물, 도로, 임야, 나태지, 휴경 등) 물량 등 총 5만 9,712필지다. 주요 정비 방법으로 농지대장 미생성 필지는 농지대장 생성, 이용 및 경작 현황 정리, 타 용도로 이용되는 농지는 실제 이용 현황 정리 후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한 농지로의 원상회복 및 농지 처분명령 등 행정조치, 현행화가 필요한 농지는 변동 사유별 현행화 및 농지대장 발급 가능 상태 유지 등 농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랜드마크 조성) 사업에 추가 선정돼, 당초 총사업비 428억 원 규모 사업이 75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 지원 대상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포함돼 국비 18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3월, 산업부·문체부·국토부 공동 공모사업 '2025년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됐다. 9개 사업, 총사업비 428억 원(국비 267.7억) 규모로, 문화 행사와 문화·편의 공간을 조성하는 ‘일상체험형’으로 분류됐으나, 이번 추경을 통해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포함된 ‘테마공간형’으로 확대돼 총 10개 사업 750억 원(국비 456.7억)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됐다. 도는 랜드마크 조성사업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상징할 시설을 발굴해, 가상현실(VR)·확장현실(XR)·메타버스를 활용한 K-기계·방산 체험존, 팝업스토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미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창원국가산단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거제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거제시농업개발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거제정원산업박람회 with 거제식물산업전’에서 95개의 식물·정원 관련 단체 및 기업, 로아팜@농부시장, 체험·판매 단체가 참여해 거제시만의 특별한 봄 향기 가득한 식물 산업관련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올리브연구회가 협업으로 진행한 거제올리브 제품 전시, 판매, 체험행사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올리브 나무와 꽃, 거제에서 직접 재배 생산한 올리브 잎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들, 올리브 삽목체험까지 행사 내내 관람객들은 ‘거제에서 올리브 재배가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호기심 가득한 표정들이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현장에서 거제올리브잎차 음료를 직접 시음해 보고 “녹차음료와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겠다. 또한, 이렇게 다양한 올리브 잎가공 제품들이 있다는 것이 새롭고, 거제올리브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특화산업화 작물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