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래형 학교공간 위해 ‘찾아가는 연수’ 첫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에서 ‘공간재구조화사업 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25개 지역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전문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강사 인력과 사전 기획역량을 지원했다. 해당 기관은 현재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전 기획의 적정성 검토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학교공간재구조화사업의 준공 사례를 공유하고, 설계도면의 주요 확인 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이 사전에 희망한 주제를 반영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이해와 소통의 기반을 강화했다.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이 연수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될
수원교육지원청, 산·관·학 손잡고 미래형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시와 협력해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반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관내 모든 직업계고에 일자리상담사를 배치하고, 수원형 도제학교와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직업진로캠프 등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직업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5학년도 수원 관내 8개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률이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였을 뿐 아니라, 수원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정책 성과를 지속 가능하고 제도적인 협력 체계로 정착시키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1일 ‘수원직업교육협의회’ 정례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수원시와 지역 직업계고, 기업,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경기도의회 의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산·관·학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산학 프로젝트 내실화, 지역 및 기업 맞춤형 현장실습 확대, 진로·취업 성장 로드맵 강화, 미래 신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역량 제고 등 협
서울시교육청,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첫 개소… 창의융합 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시교육청이 수학과 과학을 하나로 엮은 미래형 융합교육 거점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의 문을 열고, 이공계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첫 개소지는 동작관악권역으로, 오는 7월 23일 영등포중학교 본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센터는 기존의 분리된 수학·과학 교육체계를 넘어 융합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기초학문 강화를 교육의 핵심 과제로 삼아 왔으며, 해당 센터는 그 출발점이다. 단순한 교과 학습이 아닌, 놀이와 체험, 탐구가 결합된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구상됐다. 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학·과학의 기초학력을 보장함은 물론, 심화 학습까지 포괄한다. 이는 기존의 교육지원센터와 비교해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융합교육 기반 확장의 첫 모델로, 향후 지역별 거점 구축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개소식 당일에는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교육계 인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다. 특히 숭실대학교 정달영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특강 ‘여기에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심의 간사 실무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간사 대상 실무 중심 워크숍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22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제2차 학교폭력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워크숍을 개최하고, 25개 교육지원청 소속 심의위원회 간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실질적인 사례 분석과 판례 중심 토의를 통해 간사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과 관련 지침 안내, 학교폭력 전담 판사의 특강, 심의위원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간사의 역할에 대한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사례를 분석하고 모의 심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간사들이 조치 결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사례 기반의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법령 해석과 심의자료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김영규 과장은 “심의위원회 운영의 핵심은 간사의 실무역량과 전문성에 달려
교육공동체가 만드는 현장체험학습, 더 안전하고 더 교육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에서 ‘2025 현장체험학습 교육공동체 포럼’을 열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동국대학교 임광국 박사가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교권 보호’를 주제로 발제하며 체험학습의 교육적 의미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현계명 과장은 학생안전관리 조례 개정안과 안전요원 배치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 현장사례 발표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감, 장학관, 교사노조 관계자 등이 체험학습의 개선 방향과 현장의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종합토론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체험학습이 단순한 외부활동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계명 과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이번 포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