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3동, 주민이 앞장선 산불 예방 활동 본격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6주간 관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전국적인 대형산불 발생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및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차원의 예방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비산3동 사회단체장들은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주민이 주도하는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비산3동 산불예방단은 2인 1조로 구성되어 관악산, 비산체육공원, 산림 인접지역 등을 매일 순찰하며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산불 위험 지역에 물을 뿌려 건조한 환경을 완화하고,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 자제,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윤완영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비산3동은 산과 인접한 지역이 많아 산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예방에 힘씀으로써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송군에 방진 마스크 2만5천장 전달…산불피해 지원 박차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남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방진 마스크 2만5천장을 전달했다. 센터는 1일 낮 12시 경북 청송군청을 찾아 ㈜에버그린이 기탁한 방진 마스크 5천장과 ㈜파인텍이 제공한 2만장을 함께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산불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안양시에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센터는 이와 함께 추가적인 구호 물품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두루마리 휴지, 마스크(KF94), 물티슈, 캔커피, 에너지바, 컵라면 등 총 6종이다. 오는 4일까지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의 참여를 받아 수집한 후 피해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031-8045-2487)를 통해 가능하며, 센터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국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상생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누는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1일은 지난 2012년부터 법정일로 지정되어 매년 ‘수산인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노동진 회장과 전국 각지의 수산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93명에게 포상이 수여됐고, 식전공연으로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전하며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장 외부에는 수산 정책과 전북 관광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 부스가 설치됐고, 전북 수산물 공동브랜드 ‘해가람’ 부스도 함께 운영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모빌리티 산업 및 외국인투자기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1일 전주시 테크비즈센터에서 ‘모빌리티 분야 및 외투기업 투자유치 촉진 세미나’를 열고, 코트라(KOTRA),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 도내 14개 시군의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강연에서는 박용수 코트라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과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주요 기업 타깃팅과 맞춤형 IR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훈 코트라 PM이 미국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정책 동향을 설명했으며, 김영군 JIAT 정책기획본부장은 전북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코트라와 JIAT의 현직 전문가로서, 자동차 분야 기업 근무 경험도 갖추고 있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기업 입장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 1·2·3지구와 용평관광단지가 2025년 4월 1일'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대상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고 밝혔다.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는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관광·휴양시설에 10억 이상 투자한 외국인이 5년 이상 투자를 유지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투자이민을 원하는 외국인이 대상지역 내 콘도미니엄 등을 구입하면 국내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5년 경과 후 일정요건 충족 시 국내 거주가 자유로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굴지의 리조트 건설사인 ㈜대명건설과 용평스키장에 위치한 복합레저 기업 ㈜모나용평 등 민간사업자가 개발계획을 수립했고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어, 투자금과 소비력을 갖추고 있는 외국인이 한국에서의 휴양과 관광, 더 나아가 거주를 원하는 경우 콘도 등의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관광·레저 분야 외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는 정주 가능한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