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더십으로 수업 혁신 견인하는 교장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중등 신규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학교 경영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교 경영자의 디지털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학교 경영 혁신과 교실 수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 10일 수원 노보텔과 14일 고양 소노캄에서 열렸으며, 도내 중등학교 신규 교장·교감 3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미래지향적 교육 방향,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하이러닝’ 활용, 디지털 수업 혁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들었다. 특히 현장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AI 기반 수업 경험을 공유하며, 수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교사 지원 방법을 소개해 학교장의 이해를 도왔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과장은 “학교 경영자가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이끄는 경영을 통해 미래형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이번 연수의 확대 운영을 예고했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학교 경영자의 디지털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교실 수업
경기도교육청,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국제교류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교류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섹터별 국제교류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서 내 국제협력 담당팀을 신설하고, 학교·공유학교·온라인학교 등 3개 섹터에 맞는 맞춤형 교류 정책을 마련했다. 학교 섹터에서는 초·고등학교 6곳을 국제교류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유학교 중심의 제2섹터에서는 지역 맞춤형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국제교류협력 중심 교육지원청’을 지정 운영한다. 특히 성남교육지원청은 ‘글로벌 프렌즈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국제동아리 구축, 공동수업 운영, 국제포럼 참여 등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온라인학교 중심의 제3섹터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학생에게 한글과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온라인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글로벌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국제교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교류 현황을 공유하며 성과 관리체계도 마련할 계획
경기도교육청, ‘세계로 향하는 교육’ 본격 시동…성남은 ‘글로벌 프렌즈’ 선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를 국제교류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 섹터별 국제교류협력 활성화에 나섰다.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로는 국제교류 중심 교육지원청 운영, 해외 교육기관 확대, 교직원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특색과제를 ‘글로벌 프렌즈! 국제교류 활성화’로 설정하고, 벨뷰교육청, 그레이트지오그래픽소사이어티 등과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협력 거점으로 나섰다. 성남은 ‘경인교대 멘토 매칭’ 플랫폼을 활용해 1교 1국제동아리를 구축하고, 국제 공동수업과 제주 ‘세계 환경의 날’ 참여 등 공공외교 활동도 추진한다. 또한, 국제교류 미운영학교 학생도 ‘글로벌 프렌즈 공유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온라인학교와의 연결로 제3섹터 교육도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국제교육원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별 교류 데이터를 관리해 국제교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 운영…미래 핵심역량 키운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청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나부터 우리까지(Self to Team) 성장 리더십’을 주제로, 4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 소속 학생과 각급 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및 대의원 등 총 956명이다. 첫 캠프는 안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교육지원청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협력, 문제해결 능력 등 리더십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셀프 리더십(리더십 강의) ▲예술 리더십(우리가락 한마당) ▲도전 리더십(국궁 체험) ▲동행 리더십(다빈치다리 만들기) ▲역사 리더십(역사 속 리더 만나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계남 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존중, 배려, 책임, 협력 등 공동체적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온초 지반 침하…임태희 교육감 “학생 안전 완벽히 확인될 때까지 챙길 것”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14일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지반 침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안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빛가온초는 지난 11일 인근 지역 지반 침하로 인해 15일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중이며, 향후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휴업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날 임 교육감은 “직접 사고 현장을 보니 학부모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학생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안전점검팀과 민간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는 학교 구성원과 반드시 공유하겠다”며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학교 시설물과 주변 지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복구와 안전 확보 대책은 물론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교육지원청과 함께 마련 중이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은 인근 지역 돌봄센터에 임시 배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