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도내 15개 마을기업이 선정돼 국비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주민 참여형 경제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도가 직면한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마을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신규 4개 ▲고도화 7개 ▲우수 3개 ▲모두애(愛) 1개 등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안부에서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유형별로 2,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정읍 ‘정읍정심마을관리’(떡·차 공동판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진안 ‘영농회사법인 도슭담다’(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케이터링) ▲‘고원의숲생태교육협동조합’(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임실 ‘임실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진군이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벼 육묘 비용 구입권을 지난 18일 읍면에 배부, 19일부터 농가에 지급된다. 군은 국비로 지원하는 공익직접지불제 벼 재배면적 및 간척지와 조건 미충족 농지를 포함해 전략작물직불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 등 총 8,909ha, 6,301농가에 대해 군비 13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상토구입권을 지원했다. ‘벼 육묘 비용 지원 구입권’은 군에서 지난 2023년부터 벼 육묘용 상토와 육묘 구입으로 제한돼 있던 사용을 농자재 등을 구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서, 농지 면적이 최소 1,000㎡ 이상이면 1㎡당 15.5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지급 상한 면적은 없으며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다만 공무원과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지난해 기준으로 3,700만원 이상인 농가는 제외된다. 구입권은 타인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배부지역 일련번호, 주소, 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향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간향교는 지난 18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전교 안병칠을 비롯해 권경원, 손병국 등 3명이 함께 참여했다. 황간향교는 지난해에도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곡과 상촌 지역에 사랑의 성금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병칠 전교는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82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중 3,000만원 이하 기종을 선정하여 보급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지원 내역을 확정·통보한 후 본격적인 보조금 지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다양한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의성군은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중소형 농기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3년까지는 사업비 200만원 기준으로 보조율 50%로 100만원을 지원했고, 2024년에는 소형 농기계의 경우 최대 250만원, 중형 농기계는 1,000만원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지원 금액을 각각 500만원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의성군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인 ‘꽃보고 장보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보고 장보고’는 의성 산수유 꽃맞이행사와 연계하여, 외지의 단체 관광객들이 의성 명소를 관광하고 1시간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 대형버스를 임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7일 기준으로 서울, 대구, 구미, 포항 등에서 6개 단체, 460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외에도 산수유축제, 고운사, 의성조문국박물관 등을 관광하며 의성의 매력을 만끽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형 유통점 중심의 쇼핑 문화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장보기 투어를 통해 축제도 즐기고 관광지도 구경하며, 지역의 정(情)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