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7월 3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율동관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을 주제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고도제한으로 오랜 기간 제약을 받아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23년 9월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성남시 실정에 맞는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 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군의 비행 안전과 시민의 재산권, 안전을 함께 지켜낼 수 있는 방안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하루빨리 고도제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시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은 △선회접근 경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서울의 체감온도가 38도 안팎까지 올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Cool한 바람나눔 선풍기 지원사업’으로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매년 심화됨에 따라 냉방기기 미보유 또는 노후·고장으로 인해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가정용 스탠드 선풍기를 지원함으로써 온열질환 예방과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정릉4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달식에는 14인치 스탠드형 선풍기 20대가 전달되며,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함께 설치 지원도 병행한다.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 냉방기기 미보유 여부 및 복지 사각지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박찬순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혹서기 건강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 27일 일요일 오전 11시, 월드컵 설렘길(성중길 일대)에서 열린 (사)EVE메디컬여성봉사단의 환경 플로깅 활동에 참석했다. (사)EVE메디컬여성봉사단은 여성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미스코리아 출신 등 20~40대의 진취적인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단체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 여성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렘길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행사 후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의 간담회도 열려, 마포구의 주요 정책과 구정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우희선 베이글코리아 대표는 “봉사단의 첫 활동을 마포구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구민의 행복 만족도가 높은 도시이자,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30일 수요일 오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축구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 목요일 열리는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1차전’ 친선경기를 대비한 조치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와 FC 서울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박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서울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은 무대 등 주요 시설물과 안전펜스, 차단봉 등의 설치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 현황과 배치 계획, 운영 체계 등을 사전에 확인했다. 또한 관람객의 입·퇴장 동선과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계획의 적정성 여부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경기 당일에는 출입구 안전관리 모니터링과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경기인 만큼, 구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농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 29일 나주시 동강면 대지리 일원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침수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두 기관에서 총 40명이 참여해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양액 배지와 작물 잔재물 제거, 내부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동강면 대지리의 청년농가 2곳으로 각각 약 3300㎡(약 1000평) 규모의 하우스가 침수 깊이 약 125cm에 달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전기 공급 설비까지 침수돼 영농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강상구 나주부시장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간 간담회에서 청년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한 긴급 대응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이진우 국장을 포함한 42명의 직원이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