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춘천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춘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차기 정부와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춘천의 미래와 성공을 위한 차기 정부와의 약속’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4대 분야 총 13개 지역공약을 제안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지역공약은 민선8기 들어 본격화된 국가사업과 숙원사업, 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선별했다”며 “정당 및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해 국정과제화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공약 4대 분야] ◇ 최첨단 미래혁신도시 건설 시는 남춘천 IC 인근에 AI·바이오·문화 특화의 기업혁신파크(총사업비 약 9,300억 원) 조성을 신속 추진하고, 근화동에 도시재생혁신지구(첨단영상산업, 공공시설 복합)를 국가시범지구로 공모할 계획이다. 2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춘천교도소·소년원 이전은 정부와 지자체 공동 TF 구성 및 실무협의를 추진하며, 신약 R&D 인프라인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시설)는 춘천의 바이오산업 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천안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충남테크노파크에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북구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관계기관, 유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국비 1,049억 원, 지방비 549억 원 등 총 1,598억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320㎡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공정 라인 구축을 통한 기업의 기술개발, 시험·인증,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OLED 공정 실증 및 평가를 위한 장비 63종 65대가 구축됐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재)충남테크노파크에서 운영을 맡으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증 및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릉시는 23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관내 소재 4개 대학(국립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과 2025년 1차 강릉시 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위원인 4개 대학 총장과 각 대학교 기획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시책 연계 온라인 플랫폼 홍보 강화 ▲지역-대학 상생발전 제안사항 관련 추진현황 ▲대학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 구성 확대 운영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의제로 대학과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강릉시 대학상생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2018년 12월 발족했으며, 협의회에서 채택한 지역발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정부 정책 전반에서 지·산·학 연계·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인적·물적 자원의 집약체인 대학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장수소상공인 유형) 1차 오디션을 오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제주센터와 재단법인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주관-협력기관으로 운영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장수소상공인 유형) 1차 오디션은 전국의 업력 15년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중기부의 라이콘 정책에 따라 기업가·장인정신, 창의적인 아이템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강한 소상공인으로의 육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장수소상공인 유형은 업력 15년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장수소상공인 1차 오디션은 아이디어 선정기업 60개사가 발표를 진행하며, 25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사업화지원금(최대 6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수소상공인 기업분들의 사업고도화 및 확장을 위해 부대행사로 투·융자 상담과 수출·유통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1차 오디션 이후,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IR피칭 교육,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지역 첨단 주력산업 분야 기업들이 올해 국책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국비 확보에 힘입어 총 100억 원 규모의 R&D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정바이오와 그린에너지, 지능형 관광을 중심으로 한 제주 주력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JTP)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공모한 ‘2025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사업 과제 평가 결과, 제주에서 총 11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국비 72억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4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도는 경남(1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과제가 선정됐다. 무엇보다 2025년 기준 제주가 확보한 R&D 국비 예산은 전체 215억 6,000만 원 가운데 11.5%에 달한다. 제주지역 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전국의 0.07%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