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1개 초등학교, 69개 학급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연극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경험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정규 3교시 시간대에 맞춰 120분 동안 진행되며, 그림자극 관람, 연극 창작, 무대 발표로 구성된다. 학교 강당이나 특별활동실 등을 공연장으로 꾸며 아이들이 무대 조명과 그림자 효과, 생생한 연기, 실연 악기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손상희 연출가가 이끄는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이 맡아 전통연희 기반 창작극 ‘토끼와 자라’를 선보인다. 특히 무대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어 환경 보호의 의미도 함께 전달한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학교 방문형 교육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우수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가족센터, ‘슈퍼히어로’ 인형으로 환자에게 희망 전달 안양시 가족센터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가족센터는 지난 28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직접 만든 ‘슈퍼히어로’ 인형 6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형은 가족센터 소속 ‘모두가족봉사단’ 9기 단원들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질병으로 지친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등 1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SG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인형 제작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은 인형이 회복 중인 환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고, 자녀와 함께 참여한 또 다른 시민은 “가족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의미 있는 인형을 기증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환자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인형이 환자들에게 위로가 되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
안양시보건소, QR코드 활용한 금연클리닉 간편 신청 서비스 도입 안양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금연 참여를 독려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금연클리닉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은 금연클리닉 이용을 번거롭게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설계됐다. 시민이 보건소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기본설문을 작성하면, 금연상담사가 신청자에게 직접 연락해 전화 상담과 함께 금연클리닉 등록 절차까지 안내한다.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시민은 전문 금연상담과 교육,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패치·껌·캔디 등) 지원, 행동요법 지도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이 익숙한 이름이지만 신청 과정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안양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 안양시가 동안구 호계동 1001-34번지에 새롭게 건립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가 6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신축 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2023년 8월 착공해 이달 준공을 마친 청사는 부지면적 1,445.5㎡, 연면적 3,416㎡ 규모다. 총 156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국도비는 39억 원, 시비는 117억 원이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함께 02세 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이, 2층에는 35세를 위한 어린이집과 대회의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이, 4층에는 옥상 휴게공간이 구성됐다. 시는 기존 호계동 997-28번지에 있던 국공립 ‘호계어린이집’을 청사 내로 이전해 보육환경을 개선했다. 어린이집은 6월 2일부터 11개 반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4개 반에서 대폭 확대된 수치다. 한편, 청사 개청식은 7월 중 개최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현장 점검에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고양시와 협력해 유아교육 질 높인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유아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9일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정재영 교육원장과 김효정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체험 중심의 유아교육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에는 체험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성 있는 자원의 인적·물적 교류, 교육현장에 필요한 자료 공유, 정기 협의체 운영, 공동 홍보 활동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더욱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영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서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교육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내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