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0일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주제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개막한다.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 잡아 올린 방어의 풍미를 맛보고, 제주 바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수산물 축제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수산업 관계자,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한다. 25회를 맞은 최남단 방어축제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제주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알리고,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모슬포항 축제장에서 열린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내외 수협조합장 및 대정읍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표창 시상식, 개회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방어 해체쇼와 방어 먹방대회, 방어 맨손잡기, 경매, 가두리 낚시체험, 대방어 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릉시는 19일 오는 2026년 10월 강릉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상징물인 ‘ITS글로브’ 공개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ITS글로브는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강릉 시정설명회’에 뒤이어 화려한 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잇는 ITS 도시, 강릉’을 주제로, ITS 세계총회의 상징물인 ‘글로브’의 여정과 지금까지 2026 강릉 ITS세계총회 준비 과정이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메인 퍼포먼스로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남구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직접 ‘ITS글로브’를 무대에 직접 거치하여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강릉총회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알리게 된다. ITS글로브 공개행사와 더불어, 강릉아트센터 실외 및 로비에서 시민들의 ITS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아트센터 외부에는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여 미래 교통 기술 경험할 수 있도록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형 자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11월 18일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개최한 '법인 명칭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토론회는 송교성 문화예술플랜비 대표가 좌장을 맡아 주관하며, 법인명(재단명) 변경 추진 경과와 공모·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논의는 공연장 이름 변경이 아니라,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 통합 이후 기관 전체를 대표할 법인의 공식 명칭 정비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칭 후보 4종 및 현장 의견 공유 부산문화회관은 상반기 공모와 전문가 심의를 통해 ▲부산예술마루 ▲부산글로벌아트센터 ▲아르테움부산 ▲부산예술의전당 등 4개의 후보를 공개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추가 제안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명칭의 우열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명칭을 고를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보편성·공공성·확장성·전문성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남영희 공연예술본부장은 신규 공연장 개관으로 공연예술 지형이 다핵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부산문화회관’ 명칭이 기관의 확대된 역할과 도시적·정책적 변화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 북구는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내 감동진 갤러리에서 ‘시간을 포장한 상자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작업하는 설치미술가 5인(안희정, 방미영, 김정아, 김지은, 황경호 작가)이 참여해, ‘공간’을 주제로 우리가 매일 무심코 지나치지만 익숙함 속에 잘 느끼지 못했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벽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해 관람객이 그 공간에 머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 속에서 주변을 바라보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작지만 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주말 및 공휴일 휴관)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북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하반기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상설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연극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총 4주, 12차시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의 개념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았다. 이후 직접 만든 대본으로 연극 무대를 구성하고 연기까지 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프로그램에는 용인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4명이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선정되어 참여했다. 첫 주에는 자기소개와 조 편성을 진행한 뒤 3층 상설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또 다른 나’의 자화상을 그리고 발표하며, 그 인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 규칙을 정하고 이를 정지동작(타블로)로 표현했다. 둘째 주에는 연극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연극 놀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지도교수 김혜영)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가로수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북큐레이션 데이’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9개의 북큐레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청주가로수도서관에는 각각 3개 팀씩 배치돼 총 9개의 주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전시형 큐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미션 수행, 만들기, 글쓰기 등 체험 요소를 결합해 가족·청소년·성인 이용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 여행길’을 콘셉트로 △집 밖은 위험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겨울탐험 할래말래 등 세 가지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세 가지 큐레이션 공간을 둘러보며 제시된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겨울 여행자 인증서’와 소정의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오창호수도서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공주색소폰앙상블은 2025.11.22 오후 4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팝송 Beatles의 Yesterday, The Three Degrees의 When will I see you again을 비롯하여 Espana Cani, Mo’Better Blues, La Cumparsita, 트럼펫 Solo ⌜Nella Fantasia⌏, Soprano sax Solo '월량대표아적심' 등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주색소폰앙상블' 의 이번 연주회는 2011년 창단 이후 감염병이 퍼졌던 2년을 제외하고 열세 번째로 열리는 정기연주회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으며 여러 행사를 통하여 지역 음악문화 예술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공주문화관광재단의 ⌜2025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지역의 대표적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공주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 지역 주민들을 찾아 ‘내포의 전원교향곡’이라는 제목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깊고 단단한 울림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감상할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에 이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오페라 아리아가 연주된다. 후반부에서는 ‘전원교향곡’으로도 알려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사장조’를 선보인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르디 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세계 주요 무대에서 꾸준히 초청을 받는 정상급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나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충남교향악단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따뜻하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9일 공주교육대학교 월은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무경 부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회,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공주지부 등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과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아동학대 없는 세상 공동실천선언’,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통해 관계기관과 시민이 함께 아동학대 근절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송무경 부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구김 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에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주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학대피해아동 회복 지원과 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공주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둥둥탐험대와 함께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특히 자연과 동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속에서 둥둥탐험대가 생상스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동물의 세계를 탐험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그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구군은 이달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양구백토마을 입주작가 이정우의 개인전 ‘같음의 차이, 다름의 질서 – White, Wave, Trace’을 개최한다. 작가는 달항아리 10점과 찻잔 1000여 점을 통해 흙이 만들어내는 흐름과 우연의 흔적을 도자의 본질적 아름다움으로 해석한 작품 세계를 담아낸다. 흙 빚기부터 유약과 가마 소성에 이르는 과정에서 축적되는 미세한 변화들은 작품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표정을 만들어내며,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정우 작가만의 독창적 미감을 보여준다. 양구백토마을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양구군이 도예문화 활성화와 창작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입주작가 지원 제도로, 총 3명의 작가가 입주할 수 있으며 1년 단위 계약을 통해 최대 5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입주 작가에게는 공방 기자재 사용, 연구 자료 제공, 뮤지엄숍 판매 연계 등 다양한 창작지원이 제공된다. 전시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