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5월 30일 곡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위원장 조상래)에는 농·축협 관계자 및 농업인단체, 소관업무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해 2025년도 농축산물 최저가격 결정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곡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관내 주요 농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의 80퍼센트 이하로 하락했을 때 도매시장가격과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기금이며, 지원 대상은 쌀, 고추, 옥수수, 딸기, 멜론, 토란, 잎들깨, 매실, 사과, 배, 감, 한우로 12개 품목이다. 올해는 한우 수소를 지원 품목으로 결정했으며, 향후 농가의 신청을 받아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약사항인 지원 품목 확대 계획에 따라 신소득 작목인 블루베리를 지원 품목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농·축산물 최저가격은 최근 5년간 도매시장가격 중 최고치와 최저치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 가격 등을 고려하여 곡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올해 고시된 최저가격(1㎏ 기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부족한 일손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 내 지역 주요 산업, 대학, 일자리 등 우수한 외국인을 유입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인구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올해 초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로 54명의 쿼터를 배정받았다.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 내 기업 인력난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은 그간 고질적인 지역 문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2023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직접 선발해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사업을 시행했으며, 187개 농가에 총 1천728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곡성·옥과·석곡농협이 참여하며 계절근로자를 60명까지 확대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외에도 지역특화형 비자를 활용해 기업 인력난을 극복해 나갈 계획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장미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붙잡고 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하여 하얀 메밀꽃과 노란 유채꽃이 피어있고 약 10만 평에 걸쳐 조성된 동화정원에서 “곡성 동화정원, 마법의 환상으로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 Blossom Magic Fantasia 곡성 동화정원 미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곡성 동화정원 미니 음악회는 전자 현악듀오“클래트릭”의 대표 연주곡 영화‘미션’OST 넬라판타지아 연주를 시작으로 환상적인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 등 화려하고 현란한 협주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 동화정원 음악회는 지난 5월 31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3주의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동화정원 미니 음악회 아름다운 선율이 널리 울려 퍼져 곡성 동화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고물가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카카오뱅크와 ‘대구시 상생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 대구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오늘 카카오뱅크 판교 본사에서 ‘대구광역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대구신보에 6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900억 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난 2월 카카오뱅크가 대구신보에 출연한 20억 원을 포함하면 상반기에만 80억 원을 출연하고 1,200억 원의 협약보증을 시행하는 셈이다. 이번 상생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광역시 내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1억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대상 기업에 보증료(연 0.9% 고정)와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을 우대하며 카카오뱅크는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대구시는 카카오뱅크를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여수 율촌산단 ㈜코인즈를 방문, 석유화학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어 여수지역 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직접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여수지역이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 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다. 전국 석유화학 생산량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고용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 불안정, 중국산 저가 제품 확산, 수출 둔화, 고금리 등 복합 위기 요인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 설비 투자 위축, 고용 불안정 등 구조적 위기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전남도는 지난 3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했으며, 정부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5월 1일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설비 노후화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에 관내 ‘검준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경기북부 제조업 중 특히 섬유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 공정산업이다.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로 산업 전반의 품질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다. ‘검준산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 체계적인 기반 시설,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섬유 중심 제조기업이 다수 입주한 구조는 향후 뿌리기술 융복합과 집적화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 ▲자원 전략화, ▲제조 안전화 등 공동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월 29일부터 2일간 충남창업마루나비(천안시 불당동 소재)에서‘2025년 제1회차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교육(충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폐업을 했거나 폐업 예정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희망리턴패키지 일사천리 재창업교육’사업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충남신보가 주관하는 것으로, 도내 폐업 혹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 약 30명이 참석하여 교육을 수강했다. 교육 수료자 대상으로는 ▲재단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신청 자격 부여 ▲ 재단 재창업 특례보증 신청 시 한도 우대 ▲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신청 시 가점 부여 ▲ 공단의 재도전특별자금 신청 자격 부여 ▲ 새출발기금의 원금감면율 우대 혜택 등이 부여된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체계적인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희망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171만 달러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뤄냈다고 2일 밝혔다. 현장에서 체결된 MOU 계약 외에도 7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어, 올해 수출상담회 총 상담실적은 3,610만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에는 모두 8개의 서구 소재 우수기업이 파견됐다. 이 중 건물내장재를 생산하는 ㈜대림산업이, 약 104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건설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 K-푸드(음식)·K-뷰티(미용)의 인기를 반영하듯 냉동식품 판매업체인 ㈜디앤푸드(42만 달러)와 화장품 업체 ㈜에스엠하엘(20만 달러)·리모니안코리아(주)(5만 달러) 등이 현지 구매자와 MOU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비티알수성(엘리베이터 부품), ㈜펜테크(방수페인트), ㈜오빌(인테리어 용품), ㈜스킨나인코스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우리농산물 특판’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로컬푸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우‧한돈, 우리밀 제품, 계란, 수박, 멜론 등은 품목별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은 ▲이벤트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다.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8억 원의 누적 매출, 출하농가 450호 이상, 소비자회원 1만 5천여 명, 누적 고객 50만 명을 기록하며,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지역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직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의 약 90%가 출하농가에 직접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생산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영천시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에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신녕면 장수로 2075)에서 풋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수확 후 건조 및 선별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바로 출하하는 풋마늘(대서마늘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출하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영천시 신녕면에 개장했으며, 풋마늘 경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2일에 진행된 풋마늘 첫 경매는 오후 1시 9분 기준 최고가 3,300원을 기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풋마늘은 수확 직후 바로 출하할 수 있어 건조 및 선별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마늘이 경매를 통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영천시가 마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늘도 교육 현장은 안전합니다”…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조명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일상 속 안전의 가치를 담아낸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생 한 컷! 삶에서 안전을 찾다’를 주제로 지난 9월부터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 곳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다양한 현장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외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1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중대재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일상적이고 공감 가능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예방과 실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설 점검, 급식실 안전 관리, 통학로 지도, 실험실 안전 수칙 준수 등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안전 활동이 사진에 담겨, 교육 구성원 모두가
놀이처럼 배우는 미래기술…경기미래과학교육원, ‘2025 인공지능·로봇 놀이터 체험 대축제’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13일 고양시 경기SW·AI교육지원센터에서 ‘미래를 플레이(PLAY)하라!’를 주제로 ‘2025 인공지능·로봇 놀이터 체험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가족, 교사 등 총 180팀, 약 3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컴퓨팅 사고력과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시간이 이어졌다. 체험 부스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핑퐁로봇을 활용한 오토카 경주, 동작 인식 인공지능을 접목한 카미봇 레이싱, 협동 로봇 슈팅 스포츠, 근접 센서를 활용한 장애물 피하기(네오쏘코), 레고 에듀케이션을 활용한 게임 등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게임 체험과 인공지능 로봇팔이 그려주는 캐리커처 등 최신 기술을
학생 창작의 힘 한자리에…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청소년방송 제작발표회’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심상웅)는 13일 ‘제2회 청소년방송 제작발표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청소년방송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온 청소년방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친구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2025년 청소년방송 운영 결과를 비롯해 학생 제작지원단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전시와 상영을 통해 공개됐고, 미디어아트 전시회와 음원 발매 기념공연도 함께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격려하기 위한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노력을 축하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센터 각 실에서는 영상편집 교육, 드론 항공촬영 체험, 인스타360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활동이 마련돼 학생과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미디어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영상 제작에 도전할 때의 어려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출범…“지역이 열고 협력이 키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을 공식 출범시켰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15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더 넓은 배움! 더 깊은 협력!’을 슬로건으로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출범식’을 열고, 25개 자치구와의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지원청과 자치구 관계자, 지역 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여는 서울교육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출범식은 지역과 협력을 더하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교와 지자체, 지역기관이 함께하는 실천적 협력 모델 구축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는 서울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지역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학생 성장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기반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교육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모든 자치구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 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13일 오후 5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립예술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고, 시민들과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총 110명의 출연진이 대규모 합창과 연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민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시민과 예술단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송년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는 가곡과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가 울려 퍼지자 800여 명의 관객들이 큰 박수로 화답하며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나눴다. 음악회에 함께한 주광덕 시장은 “한 해의 끝자락을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합창단과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8일과 27일 열리는 기획공연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각 지역을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