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일 나주시가족센터 배움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2025년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 및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정안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 장학생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향후 2년간 나주시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44명에게 매월 1인당 5만 원씩, 총 4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생 3명에게 360만 원 상당의 교육용 컴퓨터 3대를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 받고 꿈과 희망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받았다. 아울러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나주시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2년 동안 총 3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큰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님과 후원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진안사랑장학재단은 4일 군수실에서 연화사 도연스님과 법화 스님이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고(故) 김옥순 여사의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이 즉흥적으로 30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연화사 신도회가 20만원을 더해 마련된 금액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도연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고, 이 마음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도연스님과 고 김옥순 여사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연화사의 도연스님 및 법화스님의 장학금 기탁은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나눔 문화 확산과 종교계의 사회적 역할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드문모 심기'가 지역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더해 직파재배와 병해충 방제 지원 등으로 지속가능한 영농을 책임지고 있다. 익산시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로 8년차를 맞은 '드문모심기' 영농이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등 지역에서 효과를 거두며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드문모심기 도입…7년간 2,000㏊ 조성 익산시는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문모심기 시범사업을 도입해 농업 현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로 지난해까지 28억 원을 투입해 64개소, 2,000㏊ 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드문모심기는 모판의 볍씨 파종량을 증량하는 대신, 기준 면적 당 이앙 포기 수와 벼 한 포기당 심는 모의 본수를 줄여 육묘 상자 수를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재배 기술이다.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하면서도 수확량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드문모심기 재배 시 병해충까지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흥군이 4일 고흥군수협 오천 다시마위판장에서 ‘2025년산 마른 다시마 초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어업인의 안녕과 안전 조업을 기원하며 고흥산 마른 다시마의 첫 경매가 진행됐다. 고흥산 다시마는 햇빛과 해풍 등 자연조건 덕분에 색이 짙고 품질이 우수해 국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식감과 감칠맛이 타 지역 제품보다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다시마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탁월하며,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건강에 탁월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공영민 군수는 초매식에 참석해 “어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흥산 다시마의 품질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해조류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2025 농업기술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농업 히어로, 기술로 말하다! 미래로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R·D)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주시는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전시·체험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넓히고, 경주의 농업·과학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농업인과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K-농업기술의 융복합 연구 방향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전시장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 및 현안 해결’, ‘지역 활력과 국제 협력’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R·D 성과를 전시한다. 농업 위성과 로봇, 산업곤충, 약용작물, 국산 벌꿀, 가축생명자원 등 첨단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전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음식점 이용 전 가격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150㎡ 미만 음식점 200개소를 대상으로 ‘옥외가격표시판’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가격 투명성을 높여 신뢰받는 외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현재 150㎡ 이상 음식점은 옥외가격표시 의무 대상이지만, 그 미만 업소는 해당 의무에서 제외되어 가격 정보 접근에 있어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에 제주시는 선제적으로 소규모 음식점에도 가격 표시판을 지원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바가지요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업소당 15만 원 상당의 옥외가격표시판을 제작‧지원하며, 식품위생 관련 단체 공모를 통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여 총 2,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옥외가격표시 의무 대상인 150㎡ 이상 음식점에 대해서도 게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제주시 전역에 걸쳐 공정하고 신뢰받는 외식 환경을 조성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여수시는 미취업 청년의 실무 경험 지원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71명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여수시에 5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 있는 18~45세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제외되나 외곽 지역 근무지에 지원자가 없을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기 참여자는 재참여가 가능하다. 또, 2024년 청년인턴 정책제안 우수자 표창 수상자도 이번 사업에 한하여 재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문서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시청 경제일자리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7일 공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30일 이후 시 누리집에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7월 7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시청, 주민센터,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관광·산업 기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보석의 도시 익산이 주얼리 산업의 뿌리를 더욱 단단히 다지기 위한 3개년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5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년 협업형 선도단지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익산 주얼리 산업의 제조 기술력을 강화하고, 산업-교육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익산시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이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주얼리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산·학·연 협력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와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주얼리 뿌리기능경기대전'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능경기대전과 공모전은 청년 기능인들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공정한 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산업 전환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했거나 수소 매출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할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모집 공고에 총 2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술력, 수소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5월 22~23일 양일간 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형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들 기업이 향후 산업부의 공식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제29회 경남중소기업대상’ 포상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 및 기술 혁신을 이룬 중소기업과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경남중기청, 경남은행, 경남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총 202개 사와 131명의 근로자를 선정, 시상했다. 제29회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상남도지사 표창 4개 사(경영혁신 2, 수출 1, 여성기업 1),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개 사(기술혁신 2, 창업벤처 2), 경남은행장 표창 특별상 1개 사, 우수 장기재직자 10명 등 총 6개 부문 9개 사와 우수 장기재직자 10명을 선발·포상할 계획이다. ‘경남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 우대 및 평가(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 가점 △경상남도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사업 및 해외마케팅사업 가점 △ 경남중기청 해외공동마케팅사업 가점 △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 경남신문
“오늘도 교육 현장은 안전합니다”…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조명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일상 속 안전의 가치를 담아낸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생 한 컷! 삶에서 안전을 찾다’를 주제로 지난 9월부터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 곳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다양한 현장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외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1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중대재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일상적이고 공감 가능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예방과 실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설 점검, 급식실 안전 관리, 통학로 지도, 실험실 안전 수칙 준수 등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안전 활동이 사진에 담겨, 교육 구성원 모두가
놀이처럼 배우는 미래기술…경기미래과학교육원, ‘2025 인공지능·로봇 놀이터 체험 대축제’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13일 고양시 경기SW·AI교육지원센터에서 ‘미래를 플레이(PLAY)하라!’를 주제로 ‘2025 인공지능·로봇 놀이터 체험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가족, 교사 등 총 180팀, 약 3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컴퓨팅 사고력과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시간이 이어졌다. 체험 부스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핑퐁로봇을 활용한 오토카 경주, 동작 인식 인공지능을 접목한 카미봇 레이싱, 협동 로봇 슈팅 스포츠, 근접 센서를 활용한 장애물 피하기(네오쏘코), 레고 에듀케이션을 활용한 게임 등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게임 체험과 인공지능 로봇팔이 그려주는 캐리커처 등 최신 기술을
학생 창작의 힘 한자리에…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청소년방송 제작발표회’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심상웅)는 13일 ‘제2회 청소년방송 제작발표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청소년방송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온 청소년방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친구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2025년 청소년방송 운영 결과를 비롯해 학생 제작지원단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전시와 상영을 통해 공개됐고, 미디어아트 전시회와 음원 발매 기념공연도 함께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격려하기 위한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노력을 축하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센터 각 실에서는 영상편집 교육, 드론 항공촬영 체험, 인스타360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활동이 마련돼 학생과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미디어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영상 제작에 도전할 때의 어려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출범…“지역이 열고 협력이 키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을 공식 출범시켰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15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더 넓은 배움! 더 깊은 협력!’을 슬로건으로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출범식’을 열고, 25개 자치구와의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지원청과 자치구 관계자, 지역 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여는 서울교육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출범식은 지역과 협력을 더하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교와 지자체, 지역기관이 함께하는 실천적 협력 모델 구축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는 서울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지역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학생 성장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기반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교육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모든 자치구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 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13일 오후 5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립예술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고, 시민들과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총 110명의 출연진이 대규모 합창과 연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민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시민과 예술단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송년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는 가곡과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가 울려 퍼지자 800여 명의 관객들이 큰 박수로 화답하며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나눴다. 음악회에 함께한 주광덕 시장은 “한 해의 끝자락을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합창단과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8일과 27일 열리는 기획공연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각 지역을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