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 23일 지역 내 우수 제조업체인 ▲진주쉘 ▲에코시계(주)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소기업들의 생산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첫 번째로 방문한 진주쉘은 3대에 걸쳐 전통 자개 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온 업체로 전통 나전칠기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어 방문한 에코시계(주)는 고난도 세라믹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유수의 고급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정밀 표면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야말로 광주시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고립·은둔 청소년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7월 23일 이수증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청소년 자녀를 둔 15명의 부모가 참여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고,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끼리 공감과 위로를 받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7월 23일에는 호서대학교 교수이자 사단법인 ‘파이나다운청년들’의 이사장인 김혜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법 일상 속 실천 방안을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두 달간 기간 변화와 소회를 나누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배우고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부모들은 “그동안 혼자 감당했던 고민을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었고, 자녀를 대하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꿈드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에 감동했다”며 감사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를 지정·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시흥2지구 269필지(약 33.9만㎡), 상대원2지구 108필지(약 1.7만㎡), 궁내2지구 197필지(약 12.1만㎡) 등 총 3개 지구 574필지이다. 성남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해당 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신청해 이번에 최종 고시를 완료하게 됐다. 현재 해당 지구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경계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등의 순으로 후속 절차가 이행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금까지 전체 60개 지적불부합지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이색점포 발굴 지원사업인 힙스토어 사례로 경제·지역산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지난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 사례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3년 연속 수상 성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가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 아이디어로 탄생한 힙스토어 사업’을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힙스토어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할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말한다. 시는 참여 신청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마케팅, 인테리어, 서비스, 상품 등을 서류 심사한 후 시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평가로 힙스토어를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간판, 메뉴판, 굿즈,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힙스토어 인증마크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광주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취약계층 고용 확대와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광주시 특성에 맞는 정책 목표와 분야별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광주시만의 특화 사업을 발굴·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에 오래 거주하며 현장을 잘 아는 읍면동 이‧통장과 사회적경제 기업 등 수요자 및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추가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민 대상 설문조사는 상생연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차 광주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및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고용,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150명이 지역 병원의 후원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서현동 소재)과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서면 협약을 했다. 올해로 13년째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검진 신청한 초등학생(15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대상 아동이 해당 병원을 찾아오면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등 11종 40가지 항목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방식이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한다.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아동은 각각 안경 맞춤, 영양 교육, 치과 치료비(최대 50만원)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신경 쓰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분당 재건축 이주단지 후보지로 발표했던 야탑동 621번지 일원(면적 0.03㎢)이 7월 23일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24년 12월 23일, 제1기 신도시 이주단지 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을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성남시는 이주단지 계획의 실효성 부족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에 조성계획 철회를 요청하고,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근거로 경기도지사에게 수차례 해제를 건의해 왔다. 이 같은 요청이 반영되면서, 해당 부지는 사실상 이주단지 활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번 해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토지 소유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활용도와 재산권 행사가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목적이 해소된 지역은 즉시 해제를 검토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이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2025 K Med Expo · Hanoi Int’l Meditech Show)에서 총 376만3천 달러(한화 약 5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주관으로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104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5000명의 참관객과 약 200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아 전시품을 관람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10개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참가 기업들은 총 186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376만3천 달러(51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9만3천 달러(약 15억원) 규모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이다. 특히, 약 23만 달러(3억원) 상당의 계약은 전시 현장에서 바로 체결돼 성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임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청년 근로자 주거시설 건립을 위해 추진 중인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업 일정이 약 4개월 앞당겨지며,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은 유지하면서 상부 공간을 복합개발해, 주택 공급이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총 646세대 규모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공공분양주택 342세대, 상가 및 시민 편의시설 등이 포함되며, 입주는 2031년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1월,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등 약 290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행정절차 간소화(투자심사 면제) 협의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후 3월 25일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업은 지자체 투자심사 간소화 필요사업으로 의결됐으며, 한국지방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교육청이 22일 2026학년도 과학중점학교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성남지역 신규 지정 2개 고등학교에 내실있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 50개교 과학중점학교 중 성남시에서 6개교가 운영 중으로,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성남지역 과학중점고는 총 8개교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위례한빛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이다. 성남시는 이번 지정에 앞서 신청서 접수 이전에 신규 지정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이러한 선제적 재정지원 결정은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2개교가 신규 지정되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융합적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탐구 중심 수업, 학생 주도 과제 연구, 첨단 과학실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이번 신규 지정 2개교에
서울시교육청, ‘긴급교실안심SEM’ 운영… 교육활동 침해 즉시 대응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8월 18일부터 교실 내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긴급교실안심SEM’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수업 방해, 폭언·폭행, 기물 파손 등으로 무너진 교실 질서를 신속히 회복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새로운 대응 체계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반복되는 문제 행동과 교원 대상 폭력 사건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만 교원 상해·폭행 사건이 72건이나 접수됐으며, 교실의 안정적 학습 환경이 장기적으로 흔들리는 사례도 잇따랐다. 교육청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기존 지원망에 안심SEM을 추가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생의 심리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심SEM에는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 복지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 신청을 통해 긴급히 투입돼 기본 2주간, 주 15시간 미만으로 교실을 밀착 지원하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이들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어 현장 신뢰도를 높였다. 지원 내용은 교사와 협력한 수업·생활지도 안정화, 교육활동 침해
송파구, 서울시 대표 민방위 시범대피훈련 20일 실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서울시 대표 민방위 시범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훈련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되며, ‘공습경보’ 사이렌을 시작으로 20분간 이어진다. 주민들은 경보가 울리면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이동해야 하며, 이동 통제는 15분간 이뤄진다. 이번 훈련에서 송파구는 다중이용시설인 잠실 롯데월드몰을 시범대피소로 지정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 세종대로 일부 구간은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14시부터 5분간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숭례문 교차로까지 차량은 우측에 정차해야 하며, 운전자는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14시 15분에는 경계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20분 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한다. 다만, 지하철·철도·병원 등 주요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생방 상황과 같은 비상시 행동요령도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수상한 가족의 유쾌하고 특별한 사연으로 다낭아시안영화제와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가족의 비밀'이 오는 9월 10일(수)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가족의 비밀'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다섯 번째 장편 영화 '가족의 비밀'로 돌아온 감독 이상훈은 '신 전래동화', '수상한 이웃', '아이윌 송', '바람개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직접 쓰고, 찍고, 연기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 위로, 감동, 희망까지 전하는 '가족의 비밀'은 지난 7월 5일(토)에 폐막한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 아시아 영화 경쟁 섹션에 진출해, 제7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작 '블랙 독', 제74회 베를린국제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가수 천록담이 ‘트로트 한일전’ 승리의 일등공신에 올랐다. 천록담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한일 수교 60주년 특집 - 한일 미스터트롯 대격돌’ 특집으로, 3라운드 한곡 대결이 펼쳐졌다. 천록담은 ‘미스터트롯 재팬’의 츠네히코와 일본 유명곡 ‘줄리아니 쇼신’으로 대결을 알렸다. 천록담은 대결에 앞서 “쉽지 않은 대결일 것 같아 옷을 준비해 왔다”라며 재킷을 벗었고 전통 의상인 순백의 한복 저고리를 입고 무대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진한 음색과 한여름의 바캉스 같은 시원한 보컬로 듣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멋과 흥을 제대로 살린 무대와 신나는 무대 매너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명승부를 펼친 데 이어 ‘매력 차력쇼’를 선보였다. 이를 본 MC 김성주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경연이라기 보다는 듀엣 무대 같았다”라고 극찬했고, 츠네히코는 “이 곡이 부르기 어려웠는데 천록담과 함께 불러서 처음인데 잘 부를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정일우를 향한 정인선의 짝사랑이 초반부터 엇박자를 내며 순탄하지 않은 관계성이 흥미를 유발한다. 오는 16일(토), 17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3, 4회에서는 고백 이후 어색해진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의 관계에 새로운 인물이 등판한다. 앞서 지혁은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한 은오의 마음을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이유를 묻는 은오에게 “너는 나하고 안 어울려”라는 냉정한 말로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두 사람 사이에 큰 균열을 만들었다.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는 은오의 고백에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업무에 집중하는 지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화를 받는 그의 무표정한 얼굴은 마치 일 외의 감정은 전혀 개입되지 않은 듯,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은오는 수수한 차림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백의 후폭풍을 온몸으로 겪는 모습이다. 언제나 밝고 활기찼던 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