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년은 물론 그 가족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가족돌봄청년’과 ‘청년부상제대군인’ 당사자와 가족 5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까지 지원한다. 가정의 기둥이 되는 청년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고, 아파도 돈 아끼느라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다. 상반기에 건강검진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우선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 200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50명을 추가로 선발해 1인당 최대 1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아 고민이 있는 양육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육아전문가의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전격 시행한다. 맞춤형 양육 코칭은 미취학 영유아를 양육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양육코칭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부터 전문가의 종합코칭 솔루션 제공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양육 코칭은 대면, 유선, 홈페이지 글을 통해서 이뤄졌지만, 영유아 특성상 양육자의 설명에 의존하게 되고, 대면 상담을 위해 시간을 내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 식사 시간, 밥을 먹지 않고 장난만 치는 아이 어떡하죠? 목 넘김이 편한 식재료로 바꿔도 보고, 간을 더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의자와 식기를 바꿔보기도 했지만 먹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장난만 치려 하네요. 어린이집에서는 차분히 앉아서 반찬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까요? (서울 서초구 거주, 32개월 자녀 양육자 A 씨) # 7살, 4살 자매를 키우고 있는 아이 엄마입니다. 평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새로운 인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올해도 문을 연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적인 진단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흥미와 강점을 찾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진로 탐색 단계나 고민 유형에 따라 다섯 개 코스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라이프 코스, 커리어 코스, 리더십 코스, 스케치 코스에 올해부터는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만 18세 예비 청년들을 위한 ‘스타터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스타터 코스’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하는 만 18세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신설한 비진학 청년을 위한 ‘스케치 코스’는 올해 참여인원을 50명→9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담양군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에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1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함으로써 디지털 보편권·접근권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 또는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든 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는 9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누리집 또는 군 행정과와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달부터 추진한 ‘클린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버스’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화재위험 가정 등에 청소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집정리 서비스이다. 함안군 대산면 주민들은 박00어르신(독거노인) 댁에 쌓여있는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화재위험을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로 해결했다. 박00 어르신 댁은 온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하여 본인의 일상생활 유지도 어려운 상태뿐만 아니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벌레로 인해 이웃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최근에는 집안 쓰레기 더미에 걸려 넘어진 어르신의 거동이 이상하다는 이웃 주민의 도움 요청으로 함안군 돌봄 담당자가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병원 입원을 도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곧 퇴원 예정인 어르신이 집으로 돌아와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청소전문가 10명이 탑승한 클린버스가 방문하여 사흘간 쓰레기 정리・집청소・방역을 실시했고, 장판교체와 벽지 등 간편 집 수선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집에서 나온 쓰레기는 약 2.5톤 정도다. &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인천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취미여가교실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견학 프로그램 ‘좋은데이(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나들이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추억에 남을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신선한 공기와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봄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봄바람 쐴 수 있게 이런 행사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은 “봄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예쁜 꽃들을 관람하면서 소녀같이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일 양일간 운서동 영마루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서 ‘전래놀이 바닥그림 리페인팅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2022년 인천광역시 자원봉사 공모사업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영마루공원 어린이 놀이판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노후화한 데 따른 것이다. 봉사활동에는 최근 3월에 협약을 체결한 인천공항운영서비스㈜와 영종전래놀이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놀이터 바닥에 망줍기, 망차기, 고누놀이, 달팽이 놀이, 8자 놀이, 망 던져 넣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 6종류 총 14개를 리페인팅하는 등 지역 아동들의 유익한 놀이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종전래놀이봉사단 최애자 단장은 “2년 전 진행했던 전래놀이 그림을 새롭게 재단장했다. 재미있게 뛰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보람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 김선국 그룹장은 “아이들이 온라인 게임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복지 업무를 펼치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회의는 일선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을 살피고 있는 읍·면·동 노인복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복지체계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생활실태조사 추진,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노인돌봄 스마트 기기와 응급안전용품 사용법 안내 등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가족 해체, 1인 가구 증가, 이웃 공동체 붕괴 등이 우리사회에서 발생하고 있고, 제주시 기초생활수급자 중 80% 이상이 1인 가구인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문제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아무도 슬퍼해 주지 않는 외롭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서울시가 어버이날인 8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평소 드시기 어려웠던 갈비탕, 잡채, 전, 떡 등 특식을 대접한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 대상 어르신 3만 2천여명에게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과 떡·과일 등 후식을 대접해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식사를 돕는다고 밝혔다. 특식 메뉴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과 도시락·밑반찬 배달 수행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어버이날 이외에도 설, 추석, 복날 등 1년에 7번,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해 주고 거동은 다소 불편하지만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에겐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만 2천여명이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매년 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의성군새마을회 박희용 회장, 이정화 사무국장, 김유진 지도과장이 경품 추첨에 당첨돼 받은 물품을 이웃에게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 회장 등은 지난달 개최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서 경품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전기그릴팬, 자전거가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뜻밖의 행운을 거머쥔 박 회장 등은 당첨된 물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새마을교육과에 전달했다. 이에 새마을교육과는 기부된 물품을 복지과의 협조를 얻어 금성노인복지관과 필요한 가정에 5월 2일 전달했다. 박 회장 등은 “경품에 당첨된 것만으로도 기쁘며 자신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본보기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라며 “박 회장 등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고재철 박사 칼럼] 세계 재활사회적기업, 기술혁신으로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다 한국 재활서비스 사회적기업, 통합치료 강점 살려 지속가능성 모색해야 [이 칼럼은 세계 주요 재활사회적기업의 혁신 방향을 비교 분석하며, 한국형 재활모델의 발전 방안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한다. 국내 사회적기업이 의료를 넘어 ‘삶의 복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재활체계를 구축할 때, 진정한 사회혁신의 길이 열릴 것이다] 재활의 개념,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다 오늘날 재활서비스는 단순한 의학적 치료를 넘어 인간의 자율성과 존엄을 회복시키는 사회적 가치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사회적기업들은 장애인과 재활대상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하고 있다. 영국의 ‘스페셜이펙트(SpecialEffect)’는 장애 아동과 성인을 위해 게임 접근성 기술을 개발,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감각·운동능력을 동시에 자극하며 ‘재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북미의 통합형 로봇재활 시스템 캐나다의 ‘March of Dimes Canada(MODC)’는 로봇기반 운동재활·언어재활·직업훈련을 통합한 선도 모델이다. 특히 뇌졸중 및 신경계 손상 환자를 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운명의 삼자대면을 한 이후 돌이킬 수 없는 각성의 순간을 맞는다. 내일(18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9회에서는 이경과 장태구(박용우 분)의 내통 사실을 알게 된 강은수(이영애 분)가 운명의 삼자대면을 갖는다. 앞서 은수는 이경의 수상한 행적을 쫓던 중, 그가 자신 몰래 또 다른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경은 태구에게 역으로 협박 받으면서도 강휘림(도상우 분) 일가를 향한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은수를 속이며 위험한 동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은수가 약속된 돈을 보내지 않자 이경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발을 들인 세 사람의 선택이 어떤 파국으로 향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1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마침내 마주한 은수, 이경, 태구의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이성을 잃은 태구는 두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며 돈을 내놓으라 협박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배우 최보민과 박유나가 오랜 친구 사이에서 관계의 변화를 맞게 되는 특별한 로맨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는 10월 29일(수) 티빙에서 공개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보민과 박유나는 각각 잘생긴 외모와 그림 실력, 운동 신경까지 겸비한 완벽남 블루핑거 ‘구선호’ 역과 따뜻함과 센스를 겸비한 매력 캐릭터 민트핑거 ‘남그린’ 역을 맡았다. 그린을 무려 7년이나 짝사랑한 선호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이는 ‘스피릿 핑거스’의 설레는 서브 로맨스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구선호로 분한 최보민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연재할 때부터 정말 재밌게 봤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청춘 로맨스 힐링물 특유의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다정하고 완벽한 이미지를 지닌 인물이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박상현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T12 2R : 3언더파 69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T8 - 오늘 경기 돌아보면? 이렇게 끝난 것이 다행이다. 초반에는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 하지만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아웃 오프 바운즈(OB)가 나서 더블보기를 한 뒤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퍼트와 샷의 실수가 나오게 됐고 자신감도 떨어졌다. 더군다나 12번홀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스코어가 복구가 안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운 좋게 버디를 하고 경기를 끝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순위나 스코어를 봤을 때 크게 나쁘지 않은 위치다. - 메인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다른 대회보다 의지가 다를텐데 부담감이 있는지? 골프 선수는 항상 부담 속에서 경기를 한다. 그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우승을 했을 때도 챔피언조에 속해 경기를 하면 부담이 있다. 그걸 이겨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승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라운드 때도 2위 선수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이상희 인터뷰] - 1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더블보기 2개) T50 - 2R : 10언더파 62타 (이글 1개, 버디 8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몸 컨디션도 좋고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사실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납골당에 찾아가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다. 물론 중요한 목표지만 스스로 부담이 돼서 언젠가부터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 최근에 이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모든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로 경기하고 있는데 이 점이 흐름을 좋게 만들어준 것 같다. 추석 전 주에 일본투어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그 때의 흐름을 잘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 - 어제와 오늘 차이점을 꼽자면? 서원밸리CC에서 하는 대회에 처음 출전을 했다. 주변에서 그린이 까다로운 대회장이라고 많이 듣기는 했다. 직접 경기를 해보니 확실히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다른 골프장보다 경사가 심한 곳이 있는데 그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