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탈북민과 그 자녀를 위한 '탈북 청소년 지원제도 및 교육정보' 안내서를 발간했다. 본 안내서는 탈북 청소년의 정착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 자료로, 최신 제도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내서에는 탈북 청소년과 관련된 통일부 지원제도의 변경사항과 교육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의 교육·복지 정보 등이 담겨 있다. △탈북 과정 중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도 대학 정원 내 사회통합전형 입학과 학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신설 규정 △올해부터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무연고청소년 가산금 △북한이탈주민의 교육지원 나이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북한이탈주민법」 관련 변경 사항이 수록됐다. 또한, 교육기관별 장학금, 멘토링, 학력보충, 심리상담 등의 교육지원 프로그램과 생계·교육·의료급여 등 복지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나원장은 “이번 안내서가 제도 변화에 혼란을 겪는 탈북 청소년과 보호자, 교육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을 기대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순창군은 22일 순창군청 잔디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촉진하고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법령은 공사를 제외한 공공기관이 전체 물품·용역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관하고, 해피드림(익산)을 비롯한 도내 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사무용품, 식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순청군청과 각 읍면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판매행사를 계기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 우리 순창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22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푸드아트 프로그램’이 5월 19일부터 7월 21일 매주 월요일에 운영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미술 활동에 더해 그램책 속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돼 아동의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푸드아트 활동도 진행돼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아동의 사회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 발달과 사회적 연대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전 서구는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에서 지난 21일 산하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하루 가족 되어주기–우리 함께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뜻마을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하루 가족 체험 ▲공동 체험활동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더해진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 교류 확산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시설 직원과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며 포용적 지역공동체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기를 바란다”며 “장애는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며, 서구는 차별 없는 포용적인 사회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익산시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고품질 보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마동 익산자이그랜드파크 아파트 단지 내에 신규 설치한 '국공립 익산자이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위탁사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익산자이어린이집에 1억 7,7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다. 특히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정원의 70%까지 입주민이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취약보육 강화를 위해 영아반과 시간연장반을 운영해 국공립어린집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익산자이어린이집은 지상 1층, 총 면적 305㎡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 5개, 유희실 1개, 실외 놀이시설을 갖추고, 정원은 52명이다. 익산자이어린이집을 포함해 익산시 국공립어린이집은 22개소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도 중흥S클래스와 부송데시앙 아파트 단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산시 음암면은 지난 21일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하여 ‘태양광 센서등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센서등 설치 지원사업은 출입구 센서등 및 가로등이 없어 야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야간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집 주변에 가로등이 없는 취약계층 가구를 추천받아 현관 및 출입문 주변에 센서등을 설치했으며, 설치한 태양광 센서등은 자동 센서로 점등소등이 가능하여 편의성이 높고, 낮시간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전기료 부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센서등 설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밤이되면 깜깜해 집 앞마당을 나가는 것도 어려웠는데, 센서등 설치로 밤에도 어둡지 않아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센서등 설치로 어르신들이 더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하고 맞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영덕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만7세~18세(2007.1.1. ~ 2018.12.31.)를 대상으로 5월부터 “교육활동비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교육활동비지원”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영덕군가족센터로 전화를 주셔서 담당자의 안내를 받고 구비서류를 준비해서 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이며 학습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활동비 지급은 신청 시기에 따라 1차(6월), 2차(8월)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로 일괄 지급되니 결정 대상자에게 교육활동비 사용시 유의사항을 충분히 안내하여 자녀가 학업 및 진로에 다양한 기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가 2025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및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한자 자격증반, 모델 직업 체험반,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자 자격증반은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델 직업체험반은 20회, 쿠킹 클래스는 8회 운영된다. 학생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반과 파티쉐 자격증반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은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파티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은 영덕군가족센터 1층 교육장, 2층 조리실, 다목적실 등 에서 진행된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자활분과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1일 충북 진천군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해 ‘통합일자리센터’ 도입을 타진했다. 이날 분과 위원들은 진천군 일자리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일자리센터를 설치해 효율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진천군 일자리센터는 통합형 고용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특히,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통합상담 창구’와 지역 산업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은 일자리 정책이 실질적인 자립 지원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통합일자리센터 역시 지역 내 흩어진 일자리 정보와 지원 기능을 통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근 고용ㆍ자활분과장은 “진천군의 운영 방식을 통해 통합센터의 실효성과 운영 메커니즘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영덕은 농산어촌 중심 지역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작전서운동과 작전서운동 보장협의체는 20일 CSG종합환경(대표 장호성)과 ‘홀로서기 희망지원 시즌Ⅲ’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병원 퇴원자, 고시원 거주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퇴소자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기본생활 유지를 위한 체납 임대료, 식료품비 등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자립을 돕는 작전서운동 보장협의체의 대표 민관협력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CSG종합환경은 세면대 교체, 타일 보수, 소독, 청소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CSG종합환경 장호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협약식에서는 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 기부와 매월 10만 원 정기기부도 함께 진행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송영희 작전서운동장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에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