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27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경남 산청)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이주호 권한대행은 산청군으로부터 이재민 구호 현황과 산불 복구계획을 보고 받은 후,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급식·생필품 및 심리 안정을 비롯한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지마을을 찾아, 산불로 인해 위험해진 사면의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안전에도 유념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빗물이나 토사가 마을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회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 조치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정부는 산청군을 포함한 모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광주 고등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개설한 수업을 들으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7일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조선대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에서 고교생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체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조선대는 오는 8월까지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 과목을 공동 개발·승인할 예정이다. 분야는 과학, 예체능 등 2개다. 또 시교육청은 6월 5일에는 조선간호대학교와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 과목 개발에 들어간다. 최종 승인된 3개 분야 과목은 오는 9월 조선대와 조선간호대에서 개설하면 본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서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들은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학점 뿐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 받게 된다. 단, 대학 학점 인정은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학생선수단은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관왕 3명을 배출하며 저력을 입증했고, 바둑 종목에서는 여중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축구, 핸드볼, 하키 등 단체 종목에서도 선전하며 전남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기초 체육의 힘! 수영·육상 2관왕 잇따라 수영 종목에서는 사창초 정근민(6학년) 학생이 자유형 100m, 200m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영암초 문승유(6학년) 학생 역시 평영 50m와 1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문승유 학생은 전직 육상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유전적·심리적 기반과 본인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언니 또한, 수영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전문 체육인 가족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렸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주항공산업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경남이 글로벌 5대 우주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식을 다지고, 그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날”이라며 “경남은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청과 함께 글로벌 5대 우주강국 실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 클러스터로 연구개발(R&D), 관광, 문화, 행정기능과 우수한 정주환경이 어우러진 도시다”라며 “현재 사천의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 주도 방식 등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 개청(2024년 5월 27일)을 기념하고, 우주항공산업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의성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에서 정주학교 시범 운영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한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주학교는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의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하여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올해 초 · 중 · 고 9교가 시범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합 워크숍은 시범 운영 학교 지원의 일환으로써, 9개 학교의 관리자와 업무 담당 교사, 도 단위 컨설턴트, 관련 교육정책 위탁연구단 등 37명이 참여하여 각 학교의 운영 과정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정주학교 시범 운영 관련 교육정책 위탁연구 책임자인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김연 교수가 학교별 운영 계획 및 과정 분석을 통한 정주학교 운영 방향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했으며, 지속할 수 있는 정주학교 시범 운영 추진 방안을 집단 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7일 ‘아침 10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주우전중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10분 독서 현장을 살펴보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전주우전중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10분 동안 아침 독서를 운영한다. 매일 한 문장 기록하기, 친구와 함께 책 ‘교환읽기’, 책과 연계한 테마식 현장 체험학습 실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학교 문화 확산에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아침 10분 독서에 참여하고 있는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과 인사하고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아침 10분 독서는 하루를 시작하는 매우 가치 있는 습관”이라며 “독서를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기르는 것은 물론 독서가 여러분의 미래 모습을 바꾸는 힘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 및 전북교육에 바라는 점을 청취했다. 서 교육감은 “독서·인문교육에 정성을 쏟아주시는 우전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업무 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충 민원 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담당자들이 생성형 AI을 활용해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TS IT 아카데미 유정수 강사가 쉽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장 작성법, 법령 확인 등 민원인의 신뢰를 높이는 방법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민원인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 담당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무과 민원실 이현실 주무관은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표현 예시를 참고하면서 상황별로 더 부드럽고 공감하는 문장을 쓸 수 있고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응대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민원인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민원인을 단순히 '업무 대상'이 아닌 ‘공감의 주체’로 대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생성형 AI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청송 소노벨에서 도내 기초학력 향상 컨설턴트와 기초학력 지원단,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효과적인 기초학력 컨설팅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턴트의 책무성을 강화하여 컨설팅단의 기초학력 조기 진단․보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기초학력 관련 법령과 고시,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포함한 기초학력 향상 정책 안내,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 사례 공유, 교육지원청별 분임 토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결손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기초학력 보장법 등 관련 법령의 제정・시행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도내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컨설팅단은 지역의 교장과 교감, 수석교사, 경북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습상담교사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별로 구성되며, 해당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 부진 다각적 진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다문화학생 비밀집 지역의 중도입국 및 외국인 다문화학생을 위한 '2025 다+이음 한국어(KSL)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학생이 적은 비밀집지역 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한국어 교육 자원이 부족한 학교의 학생들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중도입국 및 외국인 다문화학생 비율이 증가하면서, 기초 한국어 지도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 자존감 증진, 교과 학습 부진 예방을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지원사업은 크게 ‘찾아가는 한국어(KSL)교실’과 ‘AI 기반 한글 학습자료 지원’ 두 가지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다문화학생과 한국어 강사를 1대1로 매칭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방과후 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필요시 이중언어강사가 보조로 배치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초·중·고 다문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성애 강사 초청 유치원 학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유아기는 자신과 타인의 신체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르고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의 기초를 형성하는 시기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에게 유아기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성교육 방안과 긍정적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 성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아우성센터 구성애 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으로 운영된다. 구성애 소장은 ‘구성애의 성교육’, ‘유아 성교육’,‘니 잘못이 아니야’등의 성교육 관련 저서들을 집필했으며, 각종 방송 매체와 전국 각지에서 강연 활동을 통해 성교육의 대중화와 올바른 성 인식 확산에 기여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맞춤형 성교육’을 주제로 ▲오감을 활용한 유아기 교육방법 이해하기, ▲유아의 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의 주관으로 지난 8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최 측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홍렬 씨가 ‘나눔과 행복, 그리고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따뜻한 유머와 진솔한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유공자 7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71명에 대해 구청장 표창(16명)·감사패(33명), 국회의원 표창(5명), 구의회의장 표창(6명),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첫 방송이 단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버스 안내양으로 당차게 살아가는 김다미의 일상부터, 신입 안내양 신예은의 좌충우돌 적응기, 그리고 이들의 운명 같은 첫사랑 허남준과의 만남까지 미리 엿볼 수 있는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3일(토) 시청자들을 1980년대의 추억 버스로 안내할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00번 버스의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9일) 공개된 영상은 대망의 1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드러내며 흥미를 자극한다. 첫 번째 포인트는 영례와 종희의 서로에게 반한 관계성이다. 이번 영상은 100번 버스에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사력을 다해 승객을 밀어 넣고는 “오라이~”라고 힘차게 외치는 영례의 아침으로 시작되는데, 이처럼 그녀는 이른 아침부터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모범 안내양이다. 종희는 “버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를 향한 진심들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11회에서는 이효리(최윤지 분)의 뇌종양 수술이 결정되며, 그와 이지안(염정아 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정석(박해준 분)과 류보현(김민규 분)은 물론, 청해 마을 주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기약 없이 기다리던 이효리의 수술이 앞당겨진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지안은 왠지 모르게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속이 답답했다. 정문희(김미경 분)는 말하지 않아도 그 걱정과 두려움을 모두 안다는 듯,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우리가 단단하게 효리 지켜주자”라고 그를 다독이며 안심시켰다. 누구보다 이지안을 걱정하는 건 수술의 당사자인 딸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류정석과 데이트를 핑계로 만나서 수술 소식을 알렸고, “엄마의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군분투”라면서 엄마를 부탁한다는 말을 돌려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7화에서 봉청자(엄정화 분)가 임세라라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난 가운데, 몰려든 취재진을 피해 달리는 봉청자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미소 엔딩은 컴백쇼에 찾아온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기대케 했다. 원반의 등장 등 예측 불가의 전개 속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독고철은 봉청자의 굳은 다짐이 내심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걱정은 안 해요. 내 옆엔 형사님이 계시니까. 같이 있어 줄 거죠?”라면서 환히 웃는 봉청자의 모습에 독고철의 마음 역시 흔들렸다. 달콤한 공조와 함께 컴백쇼도 순조로웠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봉청자의 컴백쇼에 고희영(이엘 분)이라는 변수가 생긴 것. 봉청자의 영입을 두고 심기가 불편한 고희영에게 ‘차라리 곁에 두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강두원(오대환 분)의 말도 수상쩍었다. 그러나 봉청자는 만만치 않았다. 제시한 계약금 두 배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선택한 첫사랑 재회 로맨스는 역시 옳았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단 2회 만에 호평을 이끌고 있다. “흐뭇하게 웃다가 뭉클한 순간이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자신한 이상엽 감독의 말처럼, 서로의 ‘빛’이자 ‘첫사랑’이었던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15년만 재회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소란한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박시현 작가의 위트 넘치고 곱씹을수록 여운 깊은 대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감성 열연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선우해’와 ‘성제연’의 서사에 빠져들게 했다. 15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시작될 인연을 알리는 눈맞춤 엔딩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송중기는 베일에 싸인 소설가 ‘진무영’의 본체이자, 전성기를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