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숙명여대, 여성안전·아동돌봄·IT 경력개발 협력 강화

  • 등록 2025.06.13 0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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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숙명여대, 여성안전·아동돌봄·IT 경력개발 협력 강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여성안전, 아동돌봄, 여성 경력 개발 등 사회적 현안 해결에 본격 나선다. 재단은 6월 12일 숙명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력 예방 교육, 돌봄 프로그램 운영, IT 경력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다방면의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 내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와 연계한 원스톱 피해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대학 내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 돌봄 분야에서는 숙명여대 관련 학과와 협력해 대학생 참여형 초등 돌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IT 분야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재단이 운영 중인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을 숙명여대 학생에게 홍보하고, 졸업생 중 현직자를 초청해 역량 강화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숙명여대와의 협력은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일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연대해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일·돌봄·안전 분야에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을 선도해 왔다. 현재 서울여성플라자와 서울가족플라자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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