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해시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지난 29일 율하천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율하벚꽃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ㆍ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129원칙’, ‘아동학대 신고(112)’를 적극 홍보하고 체벌은 더 이상 훈육의 방법이 아님을 강조하며 체벌 없는 양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아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학교 주변 문구점 사업주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며, 아꼼보꼼은 아동을 눈으로 꼼꼼히 보고 보라색 상처(학대 상처)를 다시 꼼꼼히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소중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긍정양육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하증식 장유3동장은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장유3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