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서관주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행사 다채롭게 마련

안양시가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올해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이다.
도서관의 날은 4월 12일로, 안양시는 이 날을 중심으로 일주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지정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비산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스토리 창작 프로그램 ‘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의 일환으로 천미진 작가의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층 로비에서는 청년 그림책 창작 우수작 ‘말풍선 키우기’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도 함께 열린다.
석수도서관은 19일 ‘변비 탐정 실룩’의 이나영 작가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또 ‘작심3회’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통해 한 달간 대출·반납 참여 시민에게 단계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12일 도서관의 날에는 삼덕도서관에서 소설가 김금희 작가와의 만남, 벌말도서관에서는 국어교사 이윤정 작가의 초등 독서법 특강, 박달도서관에서는 ‘달꽃 밥상’의 지영우 작가와의 만남이 각각 진행된다.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관양도서관은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안양어린이도서관은 자개 책갈피 만들기, 큰샘어린이도서관은 봄꽃화분심기, 만안도서관은 영어 그림책 슬로리딩, 호계도서관은 비주얼씽킹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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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 문화를 체험하고, 독서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신청과 세부 내용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