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 기관단체, 제2회 사랑의 나눔식당 봉사

  • 등록 2025.03.31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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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제2회 사랑의 나눔식당을 개최하여 기관단체 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 50여명에게 따뜻한 밥과 맛있는 찬으로 점심식사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사업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사랑의 나눔식당은 3월 둘째주에 1회 개최했고 이번이 2회째다.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을 고려하여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지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목적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2회 격주로 실시된다.

 

관내 통장단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적십자회 등 8개 기관단체 임원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돌봄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곁에서 하나하나 살펴 챙겨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작은 베품이지만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즐겁게 노래도 따라 부르고 많이 웃고 이 시간만큼은 시름이 없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는 감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색소폰연주 재능기부도 있었다. 조용한 선율로 어르신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노래들로 선곡을 했다.

 

전국의 산불희생자들의 위한 명복을 빌고 배려하는 의미였다.

 

작은 부분하나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자들의 인류애와 희생적인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는 일상생활을 함께하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마을의 공동체 문제에 관한 일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마을의 경제적・문화적・환경적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다.

 

‘사랑의 나눔 식당 운영 방식’은 거동이 가능한 분들에게 균형이 있는 영양지원과 정서적 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삶의 위기나 어려움을 극복으로 활력을 도모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행복애찬의 밑반찬 지원으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고독사를 예방한다.

 

동시에 주거·보건·의료·사회·복지·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나 능력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는 재능기부 사업도 함께 펼친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서로 돕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기관단체 임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만들어 줄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재능기부자들의 호응이 많이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효 기자 kih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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