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거창군은 2025년 신규 사업으로 복지자원 ‘고루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루나눔’ 사업은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원처를 발굴해, 상대적으로 복지자원이 부족한 면 지역을 중심으로 배분·조정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마을 복지사업 등 타 사업과 연계하여 복지자원 ‘고루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27일에는 주상면 이동복지관 운영과 자주만나장 행사에서 자원 ‘고루나눔’ 사업을 펼쳤다.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에서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우유 팩과 교환한 친환경 재생용 휴지와 농업회사법인 ㈜남부파머스에서 기부한 명란 김 등이 복지자원 ‘고루나눔’ 물품으로 제공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지역적 특성과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시작한 복지자원 ‘고루나눔’ 사업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더 촘촘한 돌봄과 더 많은 나눔 실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읍면 간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새로운 후원처를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