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 배려기업 공동판매장 다누리 성북점 개장

  • 등록 2013.08.26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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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전시판매장인 ‘다누리’ 3호점 (성북점)이 8월 27일(수) 강북중심 상권 성신여대 인근에 문을 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누리’는 서울소재 사회적기업 및 소기업,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의 유통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우수 기업제품 공동전시판매장으로 지난 1월 서울시 신청사 1호점과 6월 강남 2호점을 차례로 개점해 운영 중이다. 

3호점 성북점은 총 3개층 중 1층은 인기제품들의 프로모션 공간으로 카페처럼 꾸몄으며, 총 50개 기업 300여개의 패션·뷰티·친환경용품 등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제품위주로 입점·판매된다. 

또한, 전 제품에 영어 태그를 부착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어려움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각종시연회, 체험행사존 등을 활발하게 운영해 쇼핑은 물론 휴식까지 가능한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성북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기반 수공업체들도 적극 유치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제품을 대상으로 다누리 PB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시장성 테스트가 필요한 창업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해서는 매장내에서 자유롭게 홍보·판매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현재 운영중인 시민청과 강남점 인기제품 벤치마킹등 판매노하우 컨설팅도 추진해 판매촉진과 마케팅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27일(수) 다누리 3호점 개장식에는 박종석 서울시 중소기업인 명예부시장, 김문수 서울시의원,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박종석 서울시 중소기업인 명예부시장은 “자본력이 약한 소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어려운 부분이 판로를 개척하는 일인데, 다누리(성북점) 개장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 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의 성장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개소한 다누리 1호점(시민청점), 6월 개소한 강남점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실적 2억원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청, 2013.08.26)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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