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직업교육 혁신지구, 최고 등급 ‘우수’…교육-취업-정착 선순환 구축

(사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안산 직업교육혁신지구가 교육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지역 정착형 직업교육 모델의 성과를 입증했다.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교육과 산업, 지역사회가 맞물린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혁신지구 성과평가에서 안산 직업교육혁신지구가 3단계 평가 중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결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안산시가 혁신지구로 선정된 이후 전담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역 기업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학·관 협력 기반 강화에 집중했다.
안산 지역 특성화고 6개교는 한양대 ERICA캠퍼스와 KT 등과 협력해 협동로봇, PLC,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 자격 과정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또한 직업교육지역협력위원회가 매월 기업 발굴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기반을 확대했다. 교육과 기업 수요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산시는 직업교육혁신지구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센터를 개소해 교육, 취업, 정착을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직업계고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같은 노력은 단기간에 지역 중심 직업교육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며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하며,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가 현실화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행·재정 지원과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성과를 지속할 방침이다. 2026년 안정기와 2027년 확산기를 거쳐 참여 학교와 기업을 확대하고, 직업계고 중심의 지역 정착형 직업교육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