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동아카데미 성과축제 성료

  • 등록 2025.12.03 1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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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배움, 미래를 여는 하동아카데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이 지난 11월 28일~29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하동아카데미 성과축제’를 군민 3천여 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대를 잇는 배움, 미래를 여는 하동아카데미’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축제는 하동군이 그간 축적해 온 평생학습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성과축제는 하동군이 단독으로 추진한 첫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먼저 대공연장에서는 ‘평생학습 성과 발표회’를 통해 동아리와 강좌별 수강생이 마련한 무대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합창·난타·댄스 등 다양한 무대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발표자 서로가 서로의 관객이 되어 아낌없는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실내외 공간 전역에서는 평생학습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특히 하동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던 ‘정축제’를 같은 기간과 장소에서 개최함으로써 세대와 기관을 아우르는 통합 성과 발표회의 장이 펼쳐졌다.

 

성과축제와 동시 개최된 ‘제4회 군민행복강좌’ 역시 인기배우 김석훈 씨가 환경문제를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하며 공감대를 끌어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평생학습 강사의 역할에 대해 피플앤스피치 한수정 대표가 100여 명의 하동아카데미 강사들을 대상으로 열강을 했다. 강의가 끝나고도 많은 질의가 이어져, 평생학습 강사들의 열의를 체감케 했다.

 

축제 주간에 4일간 진행된 릴레이 원데이 특강 역시 수강 신청이 열리자마자 마감되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야외 포토존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외부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존과 포토존, 먹거리존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바운스와 드론 축구 등 놀이 및 학습 관련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놀면서 배우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제1회 하동아카데미 성과축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 속에 하동의 평생학습 저력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축제에서 얻은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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