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단, 전국체전 고등부 3연패 달성… 체육 인재 성장의 결실

  • 등록 2025.10.23 2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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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단, 전국체전 고등부 3연패 달성… 체육 인재 성장의 결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고등부 학생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성과는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교육과 인성을 조화롭게 성장시키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육상 ▲수영 ▲체조 등 46개 종목에 159개 학교, 686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55개, 은메달 60개, 동메달 66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제104회와 105회 대회에 이어 3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경기체고의 이동훈(역도 109kg급), 김건하·정다민(근대5종) 학생이 3관왕에 오르며 경기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배드민턴 조성훈(매원고)을 포함한 9명의 2관왕도 탄생해 종합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근대5종 종목에서는 전국체전 참가 이후 처음으로 전 종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단체전에서도 유신고 야구팀, 삼일고 농구팀, 한봄고 배구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이 같은 성과는 도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운동부 훈련비 및 장비비 지원, 전국체전 대비 합동 강화훈련 등 체계적인 행정·재정 지원의 결과다. 또한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23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 2, 은 4, 동 1개의 성적을 거두며 학교 밖 스포츠 생태계도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3연패를 학생선수와 지도자, 학교 체육 관계자 모두의 헌신이 빚어낸 결과로 평가했다. 앞으로도 학생선수가 인성과 학업을 병행하며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체육의 일상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체육 공유학교 운영, 진로 확대, 인성교육 강화 등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공부하는 선수’, ‘성장하는 체육교육’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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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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