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회장, “한덕수는 안정과 책임의 상징” 전폭 지지 밝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이갑산 상임회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통령 후보 출마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 회장은 “국가의 위기 국면을 돌파하고 미래를 책임질 리더는 결국 ‘책임과 균형’의 상징인 한덕수”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3일 성명을 통해 “한덕수 후보는 국제 경제 질서와 국내 정치 구조 모두를 꿰뚫는 식견을 갖춘 인물”이라며 “위기관리 능력과 통합 리더십이 검증된 만큼, 그 누구보다 안정된 국가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정쟁의 반복, 이념 대결, 극단 정치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에, 중도와 상식을 기반으로 한덕수 후보의 원칙과 품격 있는 정치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 운영의 책임성과 신뢰 회복이며, 이는 한 후보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몫”이라고 덧붙였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전국 250여 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사회운동 조직으로, 이 회장은 그간 공정·정의·통합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적 제안과 공익 캠페인을 이어왔다.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성명이 아니라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 행보의 일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회장은 한덕수 후보의 과거 공직 경험을 언급하며 “국무총리 시절 보여준 실용 행정과 국제감각은 현시대에 꼭 필요한 자질”이라며 “경제·외교·안보 전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국가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정치적 편 가르기를 넘어서 국민 모두를 위한 정책 추진이 가능한 후보”라며 “범시민사회단체연합도 이를 적극 뒷받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행보는 향후 중도 및 보수 시민사회계의 결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