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세이프티, 프리미엄 요소수 '뉴디젤파워' 출하식 개최

  • 등록 2025.04.29 0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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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이프티, 프리미엄 요소수 '뉴디젤파워' 출하식 개최

 

 

㈜케이세이프티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요소수 '뉴디젤파워(New Diesel Power)' 출하식을 4월 26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하식에는 오영주 케이세이프티 대표를 비롯해 디이에프 전성기 대표, 새벽산업 이영우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영주 대표는 이날 출하식에서 "기존 요소수의 단점을 극복하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양산에 성공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 체제 구축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전성기 디이에프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 제품은 국내 요소수 산업에 한 획을 긋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뉴디젤파워'는 99.9% 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첨단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촉매제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엔진 보호와 배기가스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새벽산업 이영우 대표 역시 "혁신적인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생산 요소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시장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과는 생산시설 혁신의 결실이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량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사용되는 촉매환원제로,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필수적인 제품이다. 최근 정부는 요소수 품귀 대란 재발 방지를 위해 수급 안정화 대책을 강화했다.

 

정부는 4월 25일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차량용 요소의 공공비축 기간을 기존 50일에서 70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수입처를 중국, 베트남, 일본 중심에서 중동,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관계기관 태스크포스 논의와 전문연구기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케이세이프티의 프리미엄 요소수 출시는 국내 요소수 산업의 자립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술력으로 생산된 프리미엄 요소수가 수급 불안 리스크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석 기자 kes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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