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향우 진병수 회장, 고향 유소년 축구단 위해 장학금 기탁

  • 등록 2025.04.15 1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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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FC’ 전용 버스 구매에 5천만 원 지정 기탁… “미래의 꿈나무들이 더 높이 날기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함양군장학회는 함양 출신 향우이자 그로발스타해운(주)‧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주) 대표인 진병수 회장이 고향 유소년 축구단을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함양 유소년 축구단 ‘함양FC’의 전용 버스 구매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병수 회장은 “고향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양FC 버스 구매에 힘을 보태게 됐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스포츠팀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조용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진 회장은 2023년 제35회 함양교육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향우로, 지난해에도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고, ‘다볕윈드오케스트라’의 유럽 순회공연 경비 5,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진 회장이 이끄는 그로발스타해운(주)과 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주)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국제 해운과 복합 운송, 선박용품 공급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지역 사회공헌 캠페인 참여, 위기가정 지원 등 활발한 나눔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향우 진병수 회장님의 따뜻한 애향심과 변함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함양FC 선수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 장학회도 군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FC는 함양군을 연고로 창단된 U-18 유소년 축구팀으로, 지역 축구 발전과 유망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8일 창단식을 가졌다.

김인효 기자 kih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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