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성실납세자 3,151명 선정…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안양시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 3,151명을 선정하고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10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최근 5년 동안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500만 원 이상)과 법인(1,000만 원 이상)이다.
시는 이들에게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양시 금고인 농협은행의 금리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의료기관 진료비 할인, 문화예술재단 공연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 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또한 시는 성실납세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450명에게 안양사랑페이 5만 원을 우편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성실납세자 중 20명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해 4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5년간 납부한 세액이 개인 1,000만 원, 법인 5,000만 원 이상이면서 재정 확충에 기여한 이들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7일 ‘2025년 제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어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를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준 시민들 덕분에 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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