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기억모음교실’ 운영 시작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모음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한다.
‘기억모음교실’은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일기장과 작업치료 워크북을 활용해 인지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원예,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대상자는 동안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기자를 포함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안치매안심센터(☎031-8045-6810, 6811)로 문의하면 된다.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검진 및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