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4년 교육복지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0일 ‘성장을 잇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2024년 교육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현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318교), 교육복지안전망(25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선도학교 44교, 시범교육청 6청)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성과공유회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례로 수원중촌초등학교와 부천공업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수원중촌초등학교는 ‘아해사랑 교사 협의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한 사례를 발표한다. 부천공업고등학교는 교육복지사업이 학교에 정착하는 과정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부천교육지원청,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덕산중학교가 지역사회 네트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운동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문시중학교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문시중학교는 학생 성장 기록지와 통합지원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협업 사례인 ‘구슬꿰기’ 통합지원사업을 발표한다.
행사장에는 교육복지사업 홍보를 위한 기사,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성과공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복지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2025년에는 취약계층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