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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물에너지 총사용량 5.9% 증가…기후변화 영향 등

기준연도(2018년) 대비,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4.8% 감소

 

Korea Social Economy News 박진수 기자 |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전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기준연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4.8%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3636만 2000TOE로, 2021년보다 201만 8000TOE(5.9%) 늘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TOE(석유환산톤)는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뜻한다.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신축에 따른 건물 연면적이 3.1% 증가했고 기후변화로 냉난방도일(5.4%)이 늘어난 등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냉난방도일이란 일평균기온과 기준온도(난방18℃, 냉방24℃)의 차이를 월별로 합산한 값을 말한다.

단위 면적당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122kWh/㎡였다. 이는 총사용량 증가율(5.9%)보다는 낮으나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준연도(2018년)와 비교한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최종적으로 4.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고점에 달했던 2018년도는 2030 및 205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연도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은 경기(77만 6000TOE)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 증가율은 세종(15.2%), 경기(8.5%)에서 높았다.

건물 용도별로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사용량이 1년 사이 68만 2000TOE 늘어 증가량이 가장 많았다. 증가율은 운동시설(27.9%), 관광휴게시설(25.9%), 수련시설(23.8%) 순으로 높았다.

단독주택(2.5%)과 의료시설(3.9%)은 다른 용도의 건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매년 발표되는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용도별 사용경향 분석 등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통계자료로 건물에너지 정책수립 방향의 근간이 된다'며 '향후에도 유의미한 통계지표를 적극 발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달성군장애인복지관‘찾아가는 장애인 이동복지서비스’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달성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원거리 지역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복지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인복지관은 거리가 멀어 복지관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인을 위하여 복지서비스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달성군과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약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화원읍 등 6개 지역에 아로마테라피, 도자기 공예 등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체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인원이 12만 4천 명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 농어촌 희망재단 주관 2022년 농촌교육문화복지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장애인들이 이동복지서비스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장애인 스스로 지역사회의 주체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관내 장애인분들이 이동복지서비스를 통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가지시길 바란다”며“지속적으로 이동복지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하여 모든 군민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