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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결식우려아동 지원 ‘행복두끼 프로젝트’ 출발

민관협력 아동급식 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 증진에 기여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인효 기자 | 충청북도는 2일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충청북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 4월부터 1년간 1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내 결식우려아동 600명에게 주 5일분 양질의 밑반찬이 지원될 예정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 간 민관협력 사회안전망 구축 체계로,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및 기업의 지원이 종료된 후 지자체 급식 지원 대상 편입 등 결식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급식 공급을 위한 사업비 및 기부물품을 마련하여 사업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적극 협력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배송 등 급식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 모니터링, 위생관리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민간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며,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14개 기업, 73개 지자체, 30만 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또한,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한 급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기업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