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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밀양, 기업퍼스트 밀양!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난해 대비 2억원 증액된 30억원 편성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인효 기자 | 밀양시

 

는 관내 제조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육성자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 한 해 전년 대비 2억원이 증액된 3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는 융자규모가 80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특히 올해는 기업에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 상대적으로 큰 금액이 필요한 시설자금의 한도액을 동일 기준 대비 높였다.


기업별 융자한도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최대 10억원을 유지하되, 융자한도는 상시고용인원 및 매출액에 따라 2 ~ 10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또한, 올해는 한국은행기준금리를 반영해 이차보전율을 전년 대비 0.5% 증가한 3.5% 기준으로 지원하고, 임직원 주민등록률이나 관내 소비실적 달성률 등을 고려해 0.2 ~ 1.3%에 따른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관내 인구증가나 소비 증가에 기여한 기업의 혜택을 강화했다.


한편 시는 ‘기업 퍼스트 밀양’ 구호 아래 관내 기업 혁신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제조업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고도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제조혁신 제품공정개선 지원사업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 지원 사업 2개 사업을 신설해 총 4개 사업 5억원을 지원 결정했다.


기업 운영에 가장 기본이 되는 근로자들의 복지와 고용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노동환경 개선 지원사업 ▲노동자 이주정착금 지원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등의 사업을 확대 추진해 총 11개 사업으로 세분화하고 6억5,8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관내 기업의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키우고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지식재산 창출 등 총 7개 사업 1억1,9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 발전과 인구증가, 경제 활성화의 해답은 바로 관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있다”며 “관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해서 실효성 있는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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