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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미래상용차 제조공장’유치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신설』투자양해각서 체결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인효 기자 | 미래상용차 제조기업 ㈜케이에이알은 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울주군은 31일 군청 7층 은행나무홀에서 (재)울산테크노파크, (사)울산수소버스조합, ㈜케이에이알과 함께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장지열 울산수소버스조합 이사장, 최성재 케이에이알 대표,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원경연 회장, 박재희 사무총장, 권삼원 울산수소버스조합 국장, 정수영 NGVI 대표, 김연태 삼우 대표, 피지메탈 이상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투자기업인 케이에이알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길천일반산업단지(울주군 상북면 양등리)에 1만 6,500m2 규모로 ‘미래상용차(전기·수소·자율) 생산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금년 1월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총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28년에는 300여명을 고용하여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되면 부품 조달 관계사는 지역 내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울주군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이를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한다.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수소버스연구개발조합은 R&D 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원기업인 NGVI, 삼우, 피지메탈,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등은 미래상용차 전기·수소버스 공동 개발, 연료전지 및 마케팅 등의 종합적 지원을 약속했다.


케이에이알 최성재 대표는 “이번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신설에 대한 울주군의 관심과 울산테크노파크 및 울산수소버스연구개발조합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회사는 2004년 오토 파워트레인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됐고 모두를 위한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을 선점한다는 신념으로 길천 일반산업단지 내 상용차 개발 기업들의 힘을 모아 투자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케이에이알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울주군의 우수한 미래상용차 관련 산·학·연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국내 최고의 미래상용차 제조기업으로 뻗어나가길 기원한다”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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