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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년 부산고용대상 시상…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대상 영예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주최, 부산고용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관합동 제정 고용대상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부전동 이비스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2022 부산고용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고용대상’은 민간 주도로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또는 개인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2009년 민·관이 함께 전국 최초로 제정한 고용대상이다. 수상자는 공모를 통해 접수 또는 추천을 받아 고용 창출, 근로환경 개선, 사회적 책임 및 지역 공헌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공적을 기초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는 공로상 수상자로 추천되어 선정된 개인 1인을 제외하고 총 21개 기업이 신청하여 7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의 영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대표 최홍훈)이 안았다. 최우수상(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대표 박승하) ▲삼원액트 주식회사(대표 배광호)가 선정됐고, 우수상(부산고용포럼대표상)에는 ▲㈜효성씨오티(대표 이정수)와 ▲주식회사 태성당(대표 이나겸), 특별상(부산고용포럼대표상)에 ▲제일전기공업㈜(대표 강동욱)과 ▲주식회사 필립트론(대표 이인화, 이병권)이 각각 선정됐다. 개인공로상(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윤수정 과장이 수상한다.


대상을 받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올해 3월 개장 이후 약 7개월 만에 350여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들 중 80% 이상이 부산 거주자이자 청년층이라는 점이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지역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을 위한 BTS 콘서트 후속 행사도 진행하는 등 대기업으로서의 지역적,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적인 모범을 보였다.


최우수상을 받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삼원액트 주식회사는 우수한 고용 창출 실적과 동시에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였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 강화를 주요 인력 운영 방향으로 선정하여 차별 없는 장애인 고용 문화 형성에 앞장섰으며, 삼원액트 주식회사는 출산 장려 복지 제도 적극 시행, 장기 근속자 포상 제도 등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를 시행했다.


우수상을 받는 ㈜효성씨오티는 70%의 높은 여성 고용 비율 및 장기근속을 유지했으며, 주식회사 태성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부산 청년 고용 창출에 지속해서 기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기업이 되려는 의지를 보였다. 정년 후 재고용 규정 등을 마련하여 실천하고 있는 제일전기공업㈜과 고교 단계 일학습병행제 추진 등 고용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주식회사 필립트론은 특별상을 받는다.


개인공로상을 받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윤수정 과장은 12년간 장기재직하며 취업취약계층 취업연계 및 직업훈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지속되고 있는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지역 고용 시장은 불안정한 가운데, 부산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온 기업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시민과 기업에 힘이 되는 지역 고용 기반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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