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나루코/라임우드, 고양이급식소연대에 기부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동환)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나루코(주)(대표 윤재호)와 ㈜라임우드(대표 윤대용)는 지난 6월 30일 고양이급식소연대(공동대표 신지윤/이은솔)에 고양이급식소 확대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기업 ㈜라임우드에서 원목으로 제작한 고양이급식소를 나루코에서 유통, 판매해 생기는 수익금(원가 제외)을 적립해 고양이급식소연대에 전달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라임우드는 제작, 나루코는 유통 및 판매, 고양이급식소연대는 급식소 보급 및 관리 등 각각 역할을 맡아 협약을 맺고, 저렴하게 고양이급식소를 보급하는 운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
라임우드에서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작해 나루코에서 유통, 판매하는 고양이급식소는 개당 75,000원에 불과하지만,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무려 9개월만에 수익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고양이급식소는 원목으로 제작, 방수 처리를 하고, 위 뚜껑(지붕)을 열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택배로 보낼 경우 조립할 수 있도록 해 부피를 줄여 운송하고 있다.
한편 고양이급식소연대는 깨끗한 급식소 관리 및 보급을 위해 지난 2016년 11월 발족해 꾸준히 급식소 보급 및 청소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