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에코언니야, 자원순환사회 실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전자폐기물 자원순환·수리권 활성화·지역순환경제 모델 구축 공동 추진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황인열)과 사단법인 에코언니야(대표 박숙경)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경남 양산시 사회적경제 공유공간에서 자원순환사회 촉진과 사회적경제 연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 이동현 이사(이사장 직무대리)와 에코언니야 박숙경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와 자원고갈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원순환 분야의 전문성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력 기반을 결합해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장 중심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순환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과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사업 발굴과 전략 수립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과 수리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자원순환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시민과 지역사회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시스템 모델을 구축해 지역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자제품의 재사용과 수리를 확대하는 수리권 활성화는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순환 이용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열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함께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에코언니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숙경 에코언니야 대표는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네트워크가 결합된다면 지역 자원순환 모델 구축은 물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과 수리권 활성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 기반 자원순환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자원순환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환경제 실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기반으로 환경과 경제, 지역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사회적경제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