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방과후·돌봄 강사 온라인 연수 본격 운영… “공교육 신뢰 높인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이 방과후·돌봄 강사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 운영에 나섰다.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방과후·돌봄 강사 8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방과후·돌봄 강사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인위탁 강사와 업체위탁 강사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연수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공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 중립성과 디지털 윤리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루면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육과정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연수는 위탁 운영기관인 한국교원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돼 강사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다. 기수별 인원 제한 없이 운영되는 만큼 현장 강사들의 참여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교육과정은 총 3개 영역, 16차시로 구성됐다. 먼저 ‘교육 중립성’ 영역에서는 공교육 현장에서 강사가 갖춰야 할 가치관과 역할, 교육 중립성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기 위한 기본 소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AI 활용 및 디지털 윤리’ 과정은 인공지능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AI 활용 역량은 물론 디지털 시민의식과 윤리적 책임까지 함께 교육해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멘토링 역량 강화’ 과정도 마련했다. 학생들과의 신뢰 형성, 소통 방법, 생활지도 역량 등을 중심으로 현장 강사들이 학생 성장의 조력자로 역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방과후와 돌봄교육이 단순한 보육 기능을 넘어 학생 정서와 성장 지원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구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교육 신뢰 회복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온라인 연수를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중립성을 함께 높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방과후·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