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이음온학교’ 통해 고교학점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본격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온라인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인 ‘경기이음온학교’를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본격 확대 운영한다. 학생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미래형 교육 혁신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추가 수강 신청’과 ‘2027학년도 고교학점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경기이음온학교’에서는 인공지능 융합 과목을 비롯해 국제 경제, 보건 간호, 스페인어 회화 등 총 9개 교과군 85개 과목이 개설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과 연계된 과목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화학’,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와 활용’, ‘보건 간호’ 과목의 수강 대상을 전국 단위 학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특정 지역에서 개설이 어려운 전문·융합 과목을 전국 학생들이 함께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업은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기반으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시간과 지역의 제약 없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으며, 교사와의 실시간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경기이음온학교는 지난해 2025년 개교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8개 과정에 248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학기에는 43개 과정에 315명이 수강 중이다. 이어 2학기에는 41개 과정에 318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27교 학부모 154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7회 진행했으며, 5월 7일에는 학생·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 스스로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설계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이음온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과목 선택 기회를 지속 확대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