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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서울시교육청, 학교 현장 대응체계 촘촘히 구축

-현장 맞춤형 ㅇ{산 연수로 학생 학습권 , 건강권 보장 강화=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서울시교육청, 학교 현장 대응체계 촘촘히 구축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교육청은 ‘2026년도 당뇨병 학생 지원 계획’을 수립·발표하고, 학습권과 건강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학교 환경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특히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평생 관리가 필요하고, 제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식단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올해 4월 기준 서울지역 당뇨병 학생은 전체 대비 약 0.05% 수준으로, 제1형은 전년보다 11명 증가한 426명, 제2형은 34명 감소한 363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계획은 교육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학교 중심의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의료적 대응을 넘어 교직원 전반의 이해와 대응 능력을 높여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보편적 복지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이다. 특정 교직원에 한정하지 않고,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모든 교직원이 기본적인 응급 대응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이는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응급관리물품 지원과 투약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과 연계해 보건·체육·영양·상담·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이론과 실습 중심 연수가 운영된다. 아울러 교직원용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해 보급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당뇨병 학생이 불편함 없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학생 건강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